이인호 산업부 차관 "혁신성장·일자리 창출 위해 바이오헬스서 성장기회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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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 산업부 차관 "혁신성장·일자리 창출 위해 바이오헬스서 성장기회 찾아야"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8.09.0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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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기회를 찾을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2020년까지 5000만명 규모의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고, 바이오 스타트업에 연구개발 지원도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인호 차관이 6일 오전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8 바이오플러스'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번 행사가 바이오헬스의 글로벌 동향과 혁신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협력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산업부의 바이오헬스 산업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지난 4월 국제에너지포럼 장관회의에 참석한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이 차관은 "2020년까지 5000만명 규모의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겠다"며 "혁신적인 제품 서비스 출시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는 관계부처와 협력해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 신약개발을 위해 혁신적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바이오 스타트업에 연구·개발(R&D)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벤처·대학·제약사 간 기술이전 촉진을 통해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오플러스'는 한국바이오협회가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한 행사다. 올해는 국내외 바이오헬스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코엑스에서 개최한된다.

국제컨퍼런스, 전시회, 비즈니스 파트너링, 투자유치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빅데이터, 인공지능, 입체(3D) 프린팅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바이오헬스 산업의 융복합 사례를 공유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정밀의료 등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논의한다.

한편, 이 날 행사에서 에이비엘바이오(스타트업 부문)와 코오롱생명과학(중소·중견·대기업 부문)는 2018년 바이오 혁신성장기업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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