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E리서치, "전기차 배터리 신규투자, 5년간 105조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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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E리서치, "전기차 배터리 신규투자, 5년간 105조원 전망"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8.08.3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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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55조, 한국 24조 등 투자계획... '20년 배터리 공급 부족 해소될 듯
전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제조사의 신규 투자금이 향후 5년간 약 105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사진은 국내 제조사의 전기차용 배터리.

전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제조사들은 향후 5년간 약 105조원의 신규 투자를 할 것으로 예측됐다.  

30일 SNE리서치(대표 김광주)는 글로벌 자동차 OEM들의 본격적인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이들 신규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 배터리 제조사들이 신규 생산 라인 투자 경쟁이 시작됐다면서 이와 같이 밝혔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국가별로는 한국의 삼성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이 24조원, 중국의 CATL과 BYD 등 10대 제조사가 55조원, 일본의 파나소닉 등 3개사가 15조원, 유럽의 신규 배터리가 약 10조원 등을 향후 투자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같은 EV용 배터리의 대규모 투자 계획에 따라, 당초 2020년경으로 예상됐던 배터리 대규모 공급 부족 현상은 많이 해소돼 2022년에서 2023년경 이후에 배터리 공급 부족 상황이 올 것으로 SNE리서치는 예상했다.

SNE리서치 김광주대표는 향후 5년간 배터리 분야의 대규모 투자와 동반해 배터리 장비는 물론 관련 부품 및 소재 산업의 급격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양현석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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