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북한의 3차 핵실험 강력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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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북한의 3차 핵실험 강력 규탄한다”
  • 조원영
  • 승인 2013.02.1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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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연합 등 시민단체들도 북한 핵실험에 대해 강도높게 규탄했다.

시민단체들은 12일 “어떤 이유에서라도 인류의 생명과 평화를 위협하는 핵을 이용한 실험과 무기개발, 사용 등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규탄했다.

단체들은 “핵실험 과정에 참여한 작업자들과 인근 지역주민의 방사능 피폭은 물론 지역 환경과 지하수를 통한 방사능 오염 확산이 불가피해졌으며 나아가 한반도 인근이 방사능오염 피해를 입게 되었다”고 지적하고 그동안 한국의 많은 환경, 시민 단체들도 북한의 핵실험 시도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혀왔다면서 “단연코 한반도를 핵의 위험에 빠뜨리는 핵무기 개발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당선인은 그동안 정부가 대책으로 내놓은 ‘선제타격’ 등 강경책이 북한의 핵실험을 중단시키는데 실패했다는 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더 이상 북한이 핵실험 등 군사적 위협행동을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올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화의 노력을 다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성명을 발표한 단체들은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녹색교통운동, 녹색당, 녹색미래연대, 녹색연합, 반핵부산시민대책위, 부안시민발전소, 생명평화마중물, 생태지평,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평화포럼, 여성민우회생협, 여성환경연대, 에너지전환, 진보신당, 참교육학부모회, 참여연대, 천도교한울연대, 천주교창조보전연대, 하자작업장학교, 한국미래연대,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여성단체연합, 핵발전소확산반대경남시민행동, 핵없는세상, 핵없는세상을위한한국그리스도인연대, 환경보건시민센터, 환경운동연합, 환경정의 등이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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