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휴가철, 가장 인기 있는 앱 1위 '네이버 지도'...푸디, 스노우 등 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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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휴가철, 가장 인기 있는 앱 1위 '네이버 지도'...푸디, 스노우 등 상위권
  • 이보미 기자
  • 승인 2018.08.2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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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사용자들이 올 여름 극성수기에 가장 많이 찾은 앱으로 '네이버 지도'가 선정됐다.  또한 폭염으로 인해 실내에서 휴가를 보내려는 '스테케이션족'의 영향으로 영화관, 맛집 앱 사용자가 전월과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

모바일 마케팅 기업 모비데이즈가 앱에이프(App Ape) 데이터 기반으로 조사한 결과, 여름 휴가 성수기 기간(7월 21일~8월 5일) 중 DAU(일간 실사용자 수) 합계가 가장 높았던 앱 1위는 '네이버 지도'가 차지했다. 네이버 지도는 DAU가 5160만 명이었다.

이어 2위와 3위는 사진 앱 푸디(2240만명)와 스노우(2080만 명)가 기록했다. 코레일톡(1140만 명), 카카오T(1110만 명) 앱도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이는 휴가철을 맞아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지도 ∙ 교통 앱과 사진 앱을 많이 이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모바일 사용자들이 올 여름 극성수기에 가장 많이 찾은 앱으로 '네이버지도'가 선정됐다.

같은 기준으로 상위 20개 앱을 카테고리로 분류했을 때 여행과 관련된 앱이 전체 비중의 40%를 차지해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했고, 다음으로는 지도/교통(20%), 사진(10%) 앱 순이었다.

여행 카테고리에는 △야놀자 △여기어때 △에어비앤비 △데일리호텔 △트리플 △프립 △마이리얼트립 △와그 앱이 이름을 올렸고, 휴가지에서 체험할 수 있는 액티비티 관련 앱도 상당수 포함됐다.

전월(6/21~7/5) 대비 실사용자 수가 크게 증가한 앱은 ‘망고플레이트’로 조사 기간에만 85만 명이 앱을 실행해 전월(36만 명) 대비 실사용자 수가 132%나 늘었다. 이 외에도 왓챠플레이(75%), 네이버지도(63%), 여기어때(63%), 메가박스(56%) 등이 증가세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모비데이즈 관계자는 “영화관, 맛집, 콘텐츠 앱 사용자가 전월과 비교해 크게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라며 “불볕더위로 야외 활동 대신 실내에서 휴가를 보내려는 ‘스테이케이션족’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전했다.

해당 조사는 글로벌 앱 분석 서비스 앱에이프(App Ape)가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20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로 95% 신뢰수준에서 오차 범위는 0.25%다.

이보미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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