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지하철, 탑승객 전신 스캔 실시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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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지하철, 탑승객 전신 스캔 실시하기로
  • 박진아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8.08.1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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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초로 대중 교통 이용하는 승객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
원천: AP News.

美 로스앤젤레스 지하철이 미국 역사상 최초로 승객의 안전을 위해서 역사에 진입하는 모든 승객을 대상으로 무기 및 폭발물을 탐지하는 바디 스캐너를 설치할 것이라고 14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메트로가 14일 화요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향후 몇 개월 내로 모든 LA 지하철역을 통과하는 승객들은 전신 검열하는 LA 지하철 역에 배치될 휴대용 스캐너의 검열을 통과해야 한다고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메트로폴리탄 교통 당국(Los Angeles County Metro Rail)은 발표했다. 

배치될 전신 스캐너는 피사체 30 미터 떨어진 곳에서 승객이 착용하고 있을 수 있는 각종 금속성 및 비금속성 물체를 시간당 2천 명 색출해 낼 수 있는 성능을 갖고 있다.

LA 지하철 역에 설치될 바디 스캐너는 영국에 본사를 둔 트루비전(Thruvision) 사에서 구입한 기계로, 폭발 조끼, 돌격 소총 등 대량 살상 사건을 일으킬 소지가 있는 무기를 색출해 내기를 바라고 있다.

이 바디 스캐너가 설치・실용화되면 LA 지하철 역 마다에는 탑승자 심사 대상자에게 경고 방송이 전달되며 이에 동의하지 않는 승객은 지하철을 이용하지 못하게 된다.

LA 메트로 교통 당국은 이미 수 년 전부터 공항 내 전신 스캐너 시스템 실험을 통해서 여러 유형의 신체 스캐너를 테스트하고 휴대용 대량 살상 무기 색출력을 평가해왔다.

LA 지하철의 적색선(Red Line)은 매일 약 150,000 명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총 1억 2천 백만 이상의 승객을 운송했다.

박진아 IT칼럼니스트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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