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산업 이끌 인재 양성, 일자리 창출에 일조
14일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력분야 청년인재 양성프로그램인 '제11기 차세대전력인양성반'을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에 걸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전력산업을 이끌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생들의 취업지원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됐고, 최근 직무능력중심 블라인드 채용 강화로 매년 대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과정에서는 전력시장과 계통운영 등의 최신 직무교육이 반영됨은 물론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신산업’을 주제로 한 에너지정책 특강, 중앙전력관제센터 견학 등이 병행돼 교육 효과를 높였고, 42개 대학에서 185명이 입교해 수업에 참여했다.
특히 채용관련 전문 컨설팅기관을 통해 ‘자기소개서 작성’과 관련한 특강 뿐 아니라 전력거래소 신입직원과의 멘토링을 통해 직접 현장에서의 기초직무지식을 듣는 등 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앞으로 전력산업에서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제대로 알게 됐고, 전력산업분야 취업을 위한 구체적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이번 방학 중 가장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했다.
전력거래소 유석태 기획본부장은 “앞으로도 전력거래소는 전력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서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니즈를 반영하는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전력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양현석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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