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新에너지 대중교통 자동차 시장 겨냥
베트남 최대의 자동차 생산업체인 빈패스트(VinFast Trading and Production LLC)는 독일 지멘스(Siemens AG)의 베트남 지사인 지멘스 베트남(Siemens Vietnam)과 전기 버스 생산을 위한 기술 및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월요일(베트남 하노이 시간) 발표했다.
빈패스트는 베트남 최대의 민간 대기업인 빈그룹(Vingroup JSC) 소속 계열사중 하나로 자동차와 모터사이클을 생산한다.
최근 베트남은 정부의 주도로 지속가능한 도시 대중 교통 시스템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사용중인 휘발유 가동 대중 버스를 전기 버스로 교체할 계획을 추진중이다.
이번 계약으로 빈패스트는 2019년 말까지 이 회사 최초의 전기 버스를 발매할 계획이라고 경영진은 밝혔다.
핀패스트는 현재 베트남 제3도시인 하이퐁(海防) 시에 건설중인 15억 달러 규모의 공장에서 전기 모터사이클과 전기차는 물론 기존 휘발유 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올 6월, 美 제네럴 모터스(General Motors Co)는 GE의 베트남 공장을 빈패스트 생산 부지로 이전해 합치기로 합의하고 베트남 시장에 공급될 GM의 쉐보레(Chevrolet) 자동차를 독점적으로 생산하게 된다.
박진아 IT칼럼니스트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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