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독일 지멘스와 기술 계약 맺고 전기차 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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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독일 지멘스와 기술 계약 맺고 전기차 사업 박차
  • 박진아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8.08.1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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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新에너지 대중교통 자동차 시장 겨냥

베트남 최대의 자동차 생산업체인 빈패스트(VinFast Trading and Production LLC)는 독일 지멘스(Siemens AG)의 베트남 지사인 지멘스 베트남(Siemens Vietnam)과 전기 버스 생산을 위한 기술 및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월요일(베트남 하노이 시간) 발표했다.

빈패스트는 베트남 최대의 민간 대기업인 빈그룹(Vingroup JSC) 소속 계열사중 하나로 자동차와 모터사이클을 생산한다. 

지멘스는 세계 최초의 e-버스 전기 충전 인프라 제공업체다. 볼보 하이브리드 버스와도 호환가능하다. Image courtesy:Siemens.

최근 베트남은 정부의 주도로 지속가능한 도시 대중 교통 시스템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사용중인 휘발유 가동 대중 버스를 전기 버스로 교체할 계획을 추진중이다.

이번 계약으로 빈패스트는 2019년 말까지 이 회사 최초의 전기 버스를 발매할 계획이라고 경영진은 밝혔다.

핀패스트는 현재 베트남 제3도시인 하이퐁(海防) 시에 건설중인 15억 달러 규모의 공장에서 전기 모터사이클과 전기차는 물론 기존 휘발유 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올 6월, 美 제네럴 모터스(General Motors Co)는 GE의 베트남 공장을 빈패스트 생산 부지로 이전해 합치기로 합의하고 베트남 시장에 공급될 GM의 쉐보레(Chevrolet) 자동차를 독점적으로 생산하게 된다.

박진아 IT칼럼니스트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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