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물관리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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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물관리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8.08.1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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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가치 강조한 ‘사람을 바꿀 수 있는 깨끗한 수’ 대상 수상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8월 14일 경기도 과천시 한강권역본부에서 상기한 대상을 포함한 ‘물관리 혁신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노숙인 쉼터 또는 노숙 현장에 이동식 목욕차량 및 세탁차량을 배치해 위생 및 외관 개선을 통해 구직 등 사회 복귀 자립을 돕자는 아이디어가 ‘물관리 혁신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으로 선정됐다.

13일,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8월 14일 경기도 과천시 한강권역본부에서 상기한 대상을 포함한 ‘물관리 혁신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관리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5월 말까지 진행됐으며, 총 50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내·외부 전문가를 통한 심사를 거쳐, 15건의 수상작(대상1, 최우수상3, 우수상3, 장려상8)을 선정했다.

심사 위원들은 참가자의 인적사항 등이 모두 가려진 상태(블라인드)로 창의성과 적용가능성, 지속가능성, 논리성, 완성도 등을 평가했다.

심사 결과, 대상에 ‘사람을 바꿀 수(水) 있는 깨끗한 수(水)’가 선정됐다. 이 아이디어는 물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의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최우수상엔 ‘세이빙 워터링(Saving Watering)’, ‘수돗물 음용률 향상을 위한 상수도관 검사 키트’, ‘교육용 아쿠아포닉스를 통한 교육 및 방과 후 창의적 체험활동’ 등 3개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또 우수상 3개, 장려상 8개의 아이디어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 수상작들은 대상에 수자원공사 사장상 및 상금 300만 원 등 총 1,44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자원공사는 공익성이 높고 ‘물’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한 수상작에 대해 경영과 접목해 ‘사회적 가치 실현 과제’로 선정하고 실행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 기술적 가능성을 보여주는 수상작에는 테스트베드 제공 등 기술개발과 검증이 가능한 수자원공사의 벤처기업 육성 과정인 ‘물산업 스타트업’과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국민의 다양한 물 관련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물 관리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아울러 취약계층 지원 등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현석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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