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을 함께 이겨내기 이한 기업과 기관의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전력거래소가 나주시 취약계층을 위해 선풍기를 후원했다. 

10일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9일 나주시청에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선풍기 100대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전력거래소의 기관특성을 반영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에 냉방기구 후원을 통해 “시원한 여름나기”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또, 올해 전남지역은 기상 관측이후 최장기간 폭염특보가 발효돼 사상 최악의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커 보인다.

  
전달식에 참석한 양민승 전력거래소 운영본부장은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전력거래소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의 무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혀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강인규 나주시장은 “전력거래소의 이번 실천은 지역사회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답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