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도쿄 올림픽, 보안을 위해 최초로 얼굴 인식 기술 공식 도입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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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도쿄 올림픽, 보안을 위해 최초로 얼굴 인식 기술 공식 도입키로
  • 박진아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8.08.0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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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이 개발한 생체 인식 기술은 이미 전세계 공항에서 사용중
NEC의 네오페이스(NeoFace) 얼굴 인식 기술은 리얼타임 감시 카메라 및 비디오에 기반한 고도의 이미지 해석력을 자랑한다.

도쿄 올림픽 주최측은 2020년 올림픽 기간 동안 수십 곳의 경기장의 보안을 보다 철저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얼굴 인식 시스템을 올림픽 경기 행사 역사상 처음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7일 화요일(일본 도쿄 시간) 발표했다.

NEC 코퍼레이션(NEC Corp)이 개발한 ‘네오페이스(NeoFace) 기술은 올림픽 행사 동안 무려 40개 장소, 게임 빌리지 및 미디어 센터를 오가는 참가 선수, 공무원, 직원 및 언론단을 포함한 모든 공인 인사들에 대한 맞춤화된 모니터링 시스템을 작동하게 될 것이라고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밝혔다.

이로 해서 도쿄는 모든 올림픽 경기가 벌어지는 장소에서 얼굴 인식 기술을 도입응용하는 최초의 올림픽 개최국이 된다. 특히 이 시스템은 위조 ID 출입을 현격히 제거하고 공인 대기실의 혼잡을 효과적으로 줄여줘서 더운 여름 날씨에 출전을 대비하는 선수들의 스트레스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작년 츠요시 아와시타(Tsuyoshi Iwashita) 2020년 도쿄 올림픽 사무총장은 오늘 도쿄 올림픽 경기는 수도 내 여러 경기장에 분산되어 벌어지기 때문에 완벽한 보안을 보장하기에 큰 부담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얼굴 인식 시스템을 도입을 통해서 모든 참가자 및 관계자의 입장 보안 체크 포인트에서 수준 높은 보안상, 효율성 및 원활한 작동성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얼굴 인식 기술을 이용한 보안 체크포인트는 신분 인증 처리 속도가 기존 엑스선을 이용한 보안 요원의 시각적 검열 방식 보다 두 배 이상 빠르다.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 측은 이 기술로 인해서 참가 선수들의 스트레스 감소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NEC 사의 생체 인식 기술은 이미 일본을 포함한 70개국의 공항 및 기타 보안 요지에서 사용되고 있다.

박진아 IT칼럼니스트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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