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암호화폐 시장 내 점유율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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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암호화폐 시장 내 점유율 최고 수준
  • 박진아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8.08.0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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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의 임박한 ETF 승인 결정에 대한 높은 기대감 반영

암호화폐의 대명사 비트코인(Bitcoin)이 올해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최고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역사상 최고가(฿1=US $ 19,783.21)를 기록했던 지난 2017년 12월 20일 가격대에 근접한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미국의 CNBC가 7일 화요일 보도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 정보 사이트인 코인마켓캡닷컴(Coinmarketcap.com)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7일 현재 암화화폐 시장의 47.6%를 차지한다. 비트코인은 올 6월 미화 6,000 달러까지 급락했으나 미 증권거래위원회(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이하 SEC)가 최근 비트코인을 증권으로 보다는 실물화폐로 분류할 것이라는 암시를 표시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또한 최근 암호화폐 환전소인 제미니(Gemini)의 두 창업자인 캐머런과 타일러 윙클보스(Cameron and Tyler Winklevoss) 형제가 비트코인의 ETF 거래 승인 신청을 두 차례나 거절 번째 시도를 거절당했으나 투자자들은 올해 안으로 결국 승인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비트코인을 거래 자산으로 실험하는 대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다. 예를 들어, 스타벅스는 인터콘티넨탈 익스체인지(Intercontinental Exchange), 마이크로소프트, BCG와 협력을 백크트(Bakkt)라는 새 회사 설립을 추진중이다. 백트는 소비자들이 현금과 암호화폐를 교환하여 소매점에서 희망하는 지출과 지불을 용이하게 돕는 암호화폐 거래소다. 

일각에 따르면, 올초 일본 본사의 온라인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이체크(Coincheck)에서 5억 달러 규모의 NEM 디지털 화폐 해킹 사건이 비트코인 가격상승을 상대적으로 부추겼다는 주장도 있다.

박진아 IT칼럼니스트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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