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홀푸즈 수퍼마켓 체인에서 예약픽업 서비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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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홀푸즈 수퍼마켓 체인에서 예약픽업 서비스한다.
  • 박진아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8.08.0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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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프라임 배달 서비스. Courtesy: Amazon.

아마존닷컴(Amazon.com Inc)은 고객이 아마존 온라인 사이트에서 주문한 식료품을 홀푸즈(Whole Foods) 수퍼마켓 매장에 들러 픽업해 갈 수 있는 차도변 및 주차장 픽업 서비스를 개시할 것이라고 8일 수요일(미국 시간 기준)발표했다.

아마존 고객은 아마존의 프라임 나우(Prime Now) 앱을 이용해서 식료품을 주문하고 원하는 홀푸즈 수퍼마켓 매장에서 예약한 시간에 물품을 고객 자동차에 실어주는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게 된다. 

이 서비스는 우선 캘리포니아 州 새크라멘토와 버지니아 州 버지니아 비치에서 런칭을 시작했으며 올해 안으로 다른 도시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세계 최대의 온라인 소매업체인 아마존은 8천억 달러 규모의 미국 식료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배달 및 예약 픽업 사업망 보급을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쟁업체 크로거(Kroger Co) 수퍼마켓과 월마트(Walmart Inc)는 이미 수천 개의 매장에서 배달과 예약 픽업 서비스를 실시해오고 있다.

현재 홀푸즈 마켓은 미국 전역에 467곳 매장을 두고 있으며 방대한 미국 수퍼마켓 유통 시장의 약 1% 점유율을 차지한다.

식료품 시장 점유율 확장의 일환으로 아마존은 작년 137억 달러에 홀푸즈 수퍼마켓 체인을 인수했다. 그 후 아마존은 미국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식료품 가격을 인하하고 배송 서비스를 추가했다.

예약 픽업 서비스를 희망하는 고객은 아마존이 지정해주는 홀푸즈 매장 주차장에 도착하면 포장된 물품의 차에 실어주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아마존 프라임(Prime) 클럽 회원이어야 한다.

아마존에 따르면, 35달러 치 이상 구매한 물품을 1시간 이내에 픽업하면 무료이며, 30분내 스피드 픽업 수수료는 4.99 달러다.

박진아 IT칼럼니스트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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