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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바이두, ‘구글 중국시장에 재진출하면 우리가 무찌를 것’ 으름장
  • 박진아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8.08.0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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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전 중국 본토 시장에서 철수한 구글 검색 엔진이 중국에 재진출 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중국 최대의 검색엔진인 바이두는 우위 경쟁에서 구글을 물리칠 것이라고 로빈 리(李彦宏, Robin Li) 바이두 최고경영자가 6일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7일(베이징 시간) 보도했다.

구글 검색 엔진은 중국 정부의 엄격한 검열 법률과 관련, 윤리적인 우려를 이유로 지난 2010년 중국 본토의 인터넷 시장을 떠났다. 그 후 중국 토종 검색 엔진인 바이두가 중국 최대 검색 엔진으로 중국 사이버 공간을 지배하고 있다.

로빈 리 최고경영자는 소셜 미디어 사이트를 통해서 '바이두와 구글이 정면 경쟁에 돌입한다면 또 다시 승리는 바이두의 것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중국 기업들은 전세계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능력과 자신감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 최고경영자가 쓴 이 포스팅은 구글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환영하나 현지 법율을 준수해야 한다는 논조의 한 인민일보 기사에 대한 반응이었던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그의 글은 본래 인민일보의 페이스북 및 트위터 계정에 실렸던 것으로 바이두 대변인은 확인했으나 현재는 삭제됐다.

지난주 로이터 통신은 구글이 중국 당국의 검열 조건에 부응하는 검열판 검색 엔진을 개발하여 중국 검색 엔진 시장 재진출을 계획중이라고 IT업계 고발뉴스 사이트인 인터셉트를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최근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긴장으로 인해 미국 기업에 대한 중국 정부의 조사 강도가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구글의 검열판 검색 엔진으로 중국 본토 재진입을 시도하고 있으며 애플도 중국 정부의 검열법에 따라 중국시장판 애플 앱 스토어에서 수 천개의 앱을 삭제한 바 있다.

박진아 IT칼럼니스트  feuillet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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