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장관, 전력거래소 찾아 전력수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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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장관, 전력거래소 찾아 전력수급 점검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8.08.0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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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중 방문, 본격 하계 피크 대비 직원 격려
전력거래소를 찾아 전력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한 백운규 산업부 장관(가운데).
휴가 중이었던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우리나라 전력수급을 실시간으로 관제하는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를 방문해 전력수급 점검과 관제센터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6일, 산업부는 백운규 장관이 휴가기간이었던 4일 전남 나주에 위치한 전력거래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전력거래소 중앙관제센터는 국내 중앙급전발전기 406대와 154kV급 이상의 송전선로 3,325회선을 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 Electricity Management System)을 통해 실시간 관제하면서 발전기 및 계통운영과 수요전망 등을 담당하고 있다.

백 장관은 전력거래소 현장을 방문하는 자리에서 6일부터 대부분 기업들이 조업에 복귀하는 가운데 폭염·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전력수요가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높지만, 167만kW 규모의 발전기가 확충되고, 수요감축요청(DR) 422만kW, 석탄발전출력상향 30만kW 등 681만kW의 추가예비자원이 있어 전력수요가 7월 말과 유사한 수준까지 올라가도 사실상 예비율은 16% 내외에 달하기 때문에 수급관리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강조했다.

또, 백 장관은 중앙전력관제센터 직원들의 애로를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전력거래소가 발전사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8월 전력수급과 전력계통 안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하면서, 재난 수준의 폭염 속에서 교대로 근무하는 직원들이 적절한 휴식을 취하면서 근무할 수 있도록 거듭 당부했다.

양현석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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