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주 안으로 주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배포를 앞두고 있는 테슬라 자동차는 새로 발표될 운전자 대시보드용 스프트웨어 버전 9.0에 아타리(Atari) 게임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일런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1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서 발표했다.

머스크 최고경영자는 ‘아타리에서 출시한 게임계의 고전작’이자 최초의 비디오 게임인 아타리 2600 (Adventure (Atari 2600) 부활절 달걀 찾기 게임 외에도 폴 포지션(Pole Position), 템페스트(Tempest), 미사일 커맨드(Missile Command) 등 기타 아타리 게임도 포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단, 폴 포지션 게임은 테슬라 자동차의 운전대를 콘솔로 사용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주차한 상태에서만 게이밍 할 수 있다.

업데이트판 버전 9.0 소프트웨어는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 외에도 테슬라 자동차 최초로 ‘완전 자율 주행’이 가능한 전자동 조종 장치가 탑재될 예정이다. 자동 조정 장치 2단계에서 3단계 모드로 설정하면 완전 자율 주행이 실현된다.

테슬라는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진정한 의미의 ‘자율주행 자동차’를 발표하게 될 것으로 테슬라는 기대하고 있다. 이 업체의 전기자동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판 배포는 8월 중에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가 마지막으로 실시한 가장 대대적인 소프트웨어 버전 업그레이 작업은 지난 2016년에 실시된 바 있다. 당시 ‘오토파일럿 자동 주행 장치도 처음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