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기적, 착한 페스티벌의 정석 <2018 조이올팍페스티벌> 9월 15일∼1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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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기적, 착한 페스티벌의 정석 <2018 조이올팍페스티벌> 9월 15일∼16일 개최
  • 고훈곤 기자
  • 승인 2018.08.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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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 일부 사회단체에 기부. 이승환·이상화·김제동·윤미래 등 초호화 멤버 출연

해마다 화려한 라인업을 무기로 국내에서 많은 페스티벌이 개최되고 있지만 그중 관객들의 입으로부터 ‘착한 페스티벌’이라 불리고 있는 특별한 페스티벌이 있어 눈길을 끈다.

착한 티켓 가격은 물론 수익금 일부를 해마다 사회단체에 기부하는 <조이올팍페스티벌>이 바로 그 페스티벌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2018 조이올팍페스티벌>은 페스티벌의 가장 큰 즐거움인 음악과 이야기가 주는 감동을 느낄 수 없는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소리를 찾아주기 위해 2014년부터 <사랑의달팽이>에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를 지원해 소리를 찾아주고 소리를 듣게 된 아이들의 사회적응지원과 대중들의 인식개선교육을 수행하는 사회복지단체다.

사랑의달팽이를 통해 청각을 찾은 선협이

2015년 조이올팍페스티벌의 후원으로 소리를 찾게 된 선협이는 이후 꾸준한 재활치료를 통해 현재 직접 악기 연주를 할 수 있을 정도이며 언어발달능력과 어휘력 또한 또래 아이들보다 상위 영역에 속하게 되었다. 선협이의 조부모님은 “선협이가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 불편한 사람들을 배려하고 도와주는 멋진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후원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12년 첫 개최부터 월드비전, 유니세프와 같은 NGO 단체와 캠페인을 진행하고 수익금을 후원하며 문화생활의 기회가 적은 단체를 초청하는 등 페스티벌 기부 문화 정착에 힘써온 조이올팍페스티벌은 나와 내 이웃을 돌아보는 진정한 문화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고 있다.

조이올팍페스티벌 관계자는 “개최 초기에 페스티벌이 정착되지 않아 수익을 내지 못하는 상황일 때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것을 지속해왔다. 올 6월에는 조이올팍페스티벌의 후원을 통해 3번째 청각장애 아동이 소리를 찾을 수 있게 되었다.

조이올팍페스티벌의 취지에 동참하는 후원 기업과 관객들의 애정으로 작지만 의미 있는 나눔을 계속할 수 있는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청각장애인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이 주최하고 한국체육산업개발(대표이사 최윤희)과 ㈜엠스톰이 공동 주관하는 <2018조이올팍페스티벌>은 오는 9월 15일∼16일 서울 올림픽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승환, 다이나믹듀오, 윤미래, 자이언티, 멜로망스가 화려한 퍼포먼스와 노래로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며 김제동, 이상화, 유병재, 최진기가 전하는 이야기로 관객에게 즐거움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8 조이올팍페스티벌>은 인터파크(1544-1555), yes24 (1544-6399), 멜론티켓(1899-0042)에서 일일권 5만원, 양일권 8만원에 예매할 수 있다.

 

 

 

고훈곤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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