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스마트워치, 2019년부터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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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스마트워치, 2019년부터 출시된다.
  • 박진아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8.08.0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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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와 파슬(FOSSIL) 손잡고 5년 동안 럭셔리 스마트워치 생산키로
엠포리오 아르마니 브랜드와 파슬 시계 제조 기술이 결합된 '엠포리오 아르마니 커넥티트 2018' 스마트워치 디자인. Courtesy: FOSSIL Group.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BMW와 미국 패션브랜드 파슬(Fossil Group)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BMW 브랜드가 부착된 스마트워치 및 시계를 출시하기로 계약했다고 7월 30일 파슬이 발표했다.

이미 명품 시계 제조 분야에서 안정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는 파슬 그룹은 파슬의 자체 브랜드 외에도 디젤(DIESEL), 스카겐(SKAGEN), 마이클 코어스(Michael Kors), 미스핏(Misfit),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 엠포리오 아르마니(Emporio Armani) 등 럭셔리 브랜드와 협력해 패션 스마트워치 및 웨어러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BMW의 스마트워치 및 웨어러블에 대한 관심은 아주 새로운 것은 아니다. 이미 지난 2016년 BMW는 앤드로이드 웨어(Android Wear), 삼성 기어 S2와 S3, 애플 워치(Apple Watch)용 원격조종 앱을 개발해 제공했다.

파슬의 최근작인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Emporio Armani Connected 2018' 모델 스마트워치가 BMW 브랜드 스마트워치 모델의 디자인 청사진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플 Wear OS, 구글 어시스턴트 음성 제어, 심박수 측정 기능, 내장 GPS 및 구글 페이(Google Pay) 지불 앱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완전 원형 AMOLED 스크린, 다양한 마감재 및 손목끈을 채용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춘 만큼 가격도 고가대로 책정될 것으로 짐작된다. 특히 파슬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 커스텀 마이크로 애플리케이션 기술을 활용할 것으로 보여, 개인주문자의 취향에 따른 맞춤형 시계판과 BMW 중심 자동차 원격조종 기능 옵션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BMW는 테크 애호가를 위한 스마트워치 라인 외에도 전통주의자들의 겨냥해 노티피케이션, 권장 기능, 신체활동 트래커 기능이 포함된 아날로그 시계 모양을 한 하이브리드형 스마트워치 라인도 소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BMW와 파슬의 스마트워치에 대한 보다 상세한 디자인 및 스펙 정보는 오는 8월 31일 베를린에서 개최될 IFA 국제가전박람회(8월 31일-9월 5일)에서 공개될 계획이다.

박진아 IT칼럼니스트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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