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중증 환아 보금자리에 태양광 빛 밝혀
상태바
OCI, 중증 환아 보금자리에 태양광 빛 밝혀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8.07.26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RMHC하우스’에 15kW 태양광 발전설비 무상 기증
7월 26일 OCI 본사에서 열린 "RMHC하우스 건립을 위한 태양광 발전 설비 후원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한 OCI 사회공헌실 김경자 고문(우측)과 RMHC 코리아 제프리 존스 회장(좌측).
OCI가 중증 질환으로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의 보금자리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했다. 
 
OCI(사장 이우현)는 7월 26일 OCI 본사에서 ‘RMHC하우스’ 옥상에 15k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하는 “RMHC하우스 건립을 위한 태양광 발전설비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OCI 김경자 사회공헌실 고문과 오창우 사회공헌실 상무, RMHC코리아 제프리 존스 회장 및 부경미 사무국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RMHC하우스’는 글로벌 비영리자선단체인 RMHC코리아(Ronald McDonald House Charities Korea)가 소아암이나 백혈병 등 중증 질병으로 오랜 기간 입원 및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 환자들과 가족들을 위해 병원 근처에 머물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만든 공간으로써, 경남 양산의 부산대학교 부지 내에 4인 가족기준 10가구가 생활할 수 있는 450평 규모로 건설 중이다.
 
OCI는 중증 환아들과 가족들이 장기 입원으로 겪는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자는 ‘RMHC하우스’ 건설 취지에 깊이 공감해 이번 태양광발전설비 무상 기증을 결정했다. 향후 후원금만으로 운영되는 관리에서 지속적인 전기료 절감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자 OCI 사회공헌실 고문은 “OCI의 태양광발전설비가 가족들의 새로운 보금자리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어린이들은 병마와 잘 싸워서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RMHC코리아 제프리 존스 회장은 "OCI가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해 줌으로써 아픈 아동들과 가족들을 위한 하우스 건립 사업에 동참하여 사회적 가치 실현을 이루게 됐다."며 "OCI를 통해 함께 지속 가능한 운영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OCI는 그간 전국 300여개 도서벽지 초등학교에 5k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기증하는 ‘솔라 스쿨(Solar School) 프로젝트’, 전기가 부족한 네팔 고산지역 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네팔 솔라 프로젝트” 등 태양광 관련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그 외에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1004기금’으로 군산, 포항, 광양, 익산 등 사업장 인근의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기부를 해오고 있으며, 임직원 자원봉사단 ‘1004봉사대’를 통해 연탄배달, 김장나눔 등을 포함한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시각장애인들의 마라톤 도우미 활동, 지적장애인들을 위해 열리는 스페셜올림픽의 자원봉사 등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양현석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