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147억 달러 투자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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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147억 달러 투자하기로
  • 박진아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8.07.2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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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BRICS 정상회담 앞선 중국의 아프리카 공들이기 전략
남아공의 항만 및 철도 화물과 물류를 담당하는 핵심 남아공 국립 인프라 트랜스넷(Transnet). Courtesy: transnet.net

중국 베이징 정부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147억 달러를 남아프리카 공화국 내 전력 인프라 및 물류 기업에 대한 대출로 제공하기로 약속했다고 남아프리카 공화국 정부가 24일 화요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현재 아프리카 순방중인 시진핑 중국 대통령이 프리토리아 (Pretoria)에서 시릴 라마포사(Cyril Ramaphosa) 남아프리카 대통령과 만나 회담을 나눈 뒤 나온 것으로, 7월 25-27일로 계획된 제10회 브릭스 정상회담(BRICS Summit)을 앞두고 중국과 남아프리카 공화국 간 진행된 회의 결과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회의를 계기로 기자들에게 중국이 인프라 개발, 해양 경제, 녹색 경제, 과학 기술, 농업, 환경 및 재정과 같은 다양한 부문에서 남아공에 투자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하고 남아공 또한 무역 증대와 관광 사업 분야에서 양국 간 교역과 무역 증대를 원한다고 밝혔다.

두 나라는 앞으로 상호 무역을 강화하고 미래 투자를 부분을 확인하기 위해 세 가지 주요 협약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두 나라 대통령은 향후 두 국가 국민들의 상호 여행 제한을 완화하고 비자 요건을 완화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발표가 있을 직후 25일 목요일(영국 시간 기준) 남아프리카 화폐 랜드화는1.04% 오른 13.3200 달러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남아프리카 투자 전문가들은 이번 중국의 남아프리카 공화국 투자 확보는 중국으로부터의 새 해외직접투자(Foreign Direct Investment, 또는 FDI) 유입을 의미한다며 매우 반기는 분위기라고 보도했다. 

현재 중국은 남아공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이번 계약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아공의 에스콤 발전소(Eskom Holdings SOC Ltd)가 중국 개발 은행으로부터 25억 달러 규모, 남아공의 무역항 및 화물철도 관리 당국인 트랜스넷(Transnet SOC Ltd)도 중국공상은행(Industrial & Commercial Bank of China)과 나스퍼스(Naspers Ltd)와 장기 대출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이번 중국의 투자 약속에 앞서 사우디 아라비아와 아랍 에미리트로부터 향후 5년 동안 1천 억 달러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박진아 IT칼럼니스트  feuillet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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