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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정부 보고서, 화웨이 브로드밴드 모바일 장비 보안 헛점 지적
  • 박진아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8.07.2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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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ISC 행사에 참여하여 첨단 인텔리전트 컴퓨팅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는 화웨이 전시 부스 광경. Courtesy: Huawei.

영국 국무조정실과 국가정보국이 19일 발표한 ‘화웨이 사이버 보안 평가 센터(HCSEC)’ 보고서는 현재 영국 통신 네트워크에서 사용되고 있는 중국산 화웨이(Huawei)의 통신 장비와 엔지니어링 프로세스에서 단점이 발견됐으며 이에 대한 중대한 개선 작업이 필요하다 평가했다고 BBC가 19일 보도했다.

‘화웨이 사이버 보안 평가 센터(HCSEC)’는 영국 정부가 발표하는 연례 국가 안보 보고문서로, 2010년부터 화웨이 통신 장비 사용의 위험성을 우려한 BT 영국 텔레콤 사와 통신분야 관계자들이 화웨이 사이버 보안 평가 센터(HCSEC)를 설립하고 매년 조사를 실시해왔다.

이번 보고서 작성에는 영국의 국가 정보 기관인 英 정보통신 본부(GCHQ)의 관계자도 참여했다.

이 보고서가 발표된 직후 화웨이 측은 개선할 부분이 있음을 인정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반응했다. 현재 세계 최대의 통신 장비 생산업체인 화웨이는 영국에 광대역 및 모바일 네트워크 장비 주요 공급업체다. 

영국 사이버 보안을 감독하는 GCHQ와 보안관리국은 지난 2017년중국 심천 공장을 직접 방문하고 이 업체의 제3자 공급 부품에 대한 보안 감시가 허술함을 발견하고 보고서에서 지적한 바 있으나 진전이 없었다고 올해 보고서에서 재차 지적했다.

이번 영국 정부가 발표한 화웨이 통신 장비에 대한 소식은 최근 미국 정부가 미국 내 트워크에서 화웨이 장비 사용 금지를 강화하려는 노력과 무관하지 않다. 호주 정부도 5G 새 통신 네트워크 구축 계획에서 보안상 우려를 반영해 화웨이 장비 사용을 금지하는 것을 고려중이다. 중국 정부 측이 저렴하게 화웨이 통신 장비를 설치해주는 댓가로 국가별 민감한 데이터를 넘기라고 강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국 보안관리부의 국립 사이버 보안 센터(NCSC)에 따르면, 최근 중국 정부가 중국 통신업체의 보안침해를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에 또다른 중국 통신업체인 ZTE의 통신 장비의 보안성 역시 확신할 수 없으며 영국 통신 인프라에 배치해서는 안된다고 보고했다.

박진아 IT칼럼니스트  feuillet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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