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구글/마이크로소프트/트위터 공동 데이터 전송 프로젝트에 동참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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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구글/마이크로소프트/트위터 공동 데이터 전송 프로젝트에 동참하기로
  • 박진아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8.07.21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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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플랫폼 간 사용자 데이터의 자유로운 이전・호환 가능해질듯
페이스북-구글-마이크로소프트-트위터가 참여하는 분산화된 데이터 전송 프로젝트(DTP) 환경. Source: DTP White Paper.

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트위터 4개 테크사가 서로의 온라인 서비스 간 데이터 전송을 보다 쉽게 하기 위한 오프소스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테크 사이트인 벤쳐비트(Venturebeat.com)가 20일 보도했다.

일명 데이터 전송 프로젝트(Data Transfer Project, 이하 DTP)로 공식 이름된 이 프로젝트에 대한 소문은 이미 작년 설립되어 현재 동참할 추가 회원을 찾고 있다.

DTP 데이터 전송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목적은 개인 사용자의 데이터 이전권(data portability)를 개선하는 것이다. 예컨대 사용자가 페이스북에 저장된 데이터를 손쉽게 복사받아 저장하여 다른 온라인 서비스로 쉽게 전송(export)할 수 있도록 함을 뜻한다.

올초 페이스북은 캠브리지 애널리티카의 데이터 프라이버시 스캔들 이후 사용자가 페이스북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데이터의 복사본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 내보내기 도구(data export tool)'를 소개했다. 

그러나  아직은 일반 사용자는 페이스북에 저장된 자신의 데이터를 확인하고 최근 프로파일을 수정하는 것 외에는 사용하기 어려운 상태다. 이에 사용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페이스북을 비롯한 3사는 플랫폼 간 데이터 이전을 쉽게 할 수 있는 채널과 툴을 함께 구축할 것이라는 계획이다.

테크 4대 업체의 이같은 프로젝트는 올초 페이스북의 캠브리지 애널리티카 데이터분석업체 관련 스캔들 이후 테크 업체들을 겨냥한 미국 정부의 사법조사가 확대되고 있은데에 대한 자구책이기도 하다. 현재 페이스북은 영국에서도 데이터 공유 및 유출 관련 조사를 받고 있고 호주도 페이스북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있는 중이며 구글은 최근 고객의 이메일이 제3자 개발자들에게 누출되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DTP 백서에 따르면 테크 4대사는 DTP를 통해서 사용자 주도의 데이터 이전용이성과 상호운용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개인 데이터란 갇힌 사일로에 묶어 두는 것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서 여러 경쟁 온라인 플랫폼 간 합법적으로 이동하고 공유하는 것이라는 사고의 전환과 혁신을 주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박진아 IT칼럼니스트  feuillet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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