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중국과 위챗 메세징 앱, 스케치 게임 앱 출시 앞두고 실험에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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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중국과 위챗 메세징 앱, 스케치 게임 앱 출시 앞두고 실험에 돌입
  • 박진아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8.07.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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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손그림과 AI기술 응용한 신기술 개발 전략의 일환
Image courtesy: Google Blog China.

미국의 거물 검색엔진 업체 구글(Google)은 중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인스턴트 메시징 앱인 위챗(WeChat)과 손잡고 올초부터 ‘미니 게임스(mini games)’ 프로그램 중 하나인 ‘猜画小歌’라는 미니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사용자 실험중에 있다고 온라인 테크 사이트인 테크크런치가 18일(중국 시간) 보도했다. 

猜画小歌란 대략 ‘내가 뭘 그리는지 맞춰 봐’라는 의미다.

위챗은 채팅 기능 외이도 현재 중국인 수 억 명이 일상 구매용 모바일 지불, 청구서 납부, 음식 배달, 공공 교통시설 대여 등등에 매일 사용하는 중국 주요 유통 채널이다. 

구글 중국 지사는 오늘부터 중국어로 된 이 회사 블로그를 통해서 구글이 현재 개발중인 ‘猜画小歌’ 스케치 게임 앱에 관한 소식과 이 앱을 스캔할 수 있는 QR코드를 안내하기 시작했다.

텐센트가 소유하고 운영하고 있는 위챗은 기본 위챗 기능에 올초부터 미니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위챗 사용자들이 구글페이나 애플 앱 스토어를 방문하지 않고도 위챗의 자체 생태계 내에서 텐센트가 최근까지 개발한 약 1백 만 개 이상의 미니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현재 약 5억 명의 윗챗 사용자들은 평균 한 달에 최소 1회 위챗 ‘미니 게임’을 사용할 정도로 참여도가 높다.

구글 중국 지사가 개발하고 있는 이 스케치 프로그램은 과거 징가(Zynga)가 소개한 바 있는 '드로 섬씽(Draw Something)' 앱과 매우 유사하며 여러 사용자가 동시다발로 참여하여 상대 팀원이 어떤 그림을 그리는지 추측하는 형식의 게임이 될 것으로 추측된다. 인공지능 기술에 기반하여 사용자가 인공지능 혹은 다른 유저의 손그림을 매개로 추측 대결을 하는 것이 골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 중국은 최근 중국어판 파일스 고 앤드로이드(Files Go Android) 스케칭 게임 앱을 소개하자마자 중국 내 제3자 앱 스토어 네군데서 배포 협력 제안을 받고 위챗과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구글 중국 지사는 텐센트와 특허 계약을 맺고 텐센트 지분소유 전자상거래 업체 징동닷컴(JD.com)과 AI 의약품 스타트업체 엑스탈피(XtalPi)과 긴밀히 협력하기 위해 베이징에 인공지능 실험실과 심천에 사무실을 개설하는 등 중국 시장 내 전략을 조용히 펼쳐나가고 있다.

박진아 IT칼럼니스트  feuillet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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