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게임 '에이지오브드래곤(Age of Dragons)'이 주목받고 있다. 장르가 MMORPG인데다, 대작 모바일 MMORPG '오더앤카오스'의 개발진이 만들고 있어 기대작으로 부상 중이다.

중국 게임개발사인 씨스타게임즈(Seastar Games)가 만드는 에이지오브드래곤은 기존의 MMORPG의 시스템은 물론, 블록 체인 기술을 도입한 대규모 차세대 게임이다. 게임의 핵심 요소는 드래곤의 수집과 육성, 배틀, 그리고 국가의 건설로 인한 플레이어의 사회화다.

게임 속 가상화폐는 이더리움 기반의 'NGT'다. NGT 의해 플레이어는 아이템의 거래를 하고, 블록체인 기술 중의 하나인 스마트계약을 통해 안전하게 보관된다.

게임의 주인공은 드래곤이다. 플레이어는 드래곤을 모으고 육성하고 전투를 하게 된다. 드래곤은 매각할 수도 있는데, 희소성과 육성의 정도에 따라 고가로 팔릴 수 있다.

씨스타게임즈는 2011년 스마트폰에서 인스턴트맵 로드를 구현한 최초의 3D MMORPG인 ‘오더앤카오스온라인(Order & Chaos Online)’의 개발진이 참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피딩 프렌지, 배틀오브탱크 등 글로벌 7천만 명이 넘는 유저를 보유중이다.

씨스타게임즈의 게임 파트너로는 아이드림스카이, 게임뷰, 콩종, 인터서브 등과 함께 넥슨이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대한민국 1위 게임사인 넥슨은 씨스타게임즈 '배틀오브탱크'의 한국 배급 파트너다.

올 3월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내년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2년 가까운 오랜 개발 기간 때문에 대작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