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월마트와 전략적 협력 맺고 클라우드 및 AI솔루션 제공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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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월마트와 전략적 협력 맺고 클라우드 및 AI솔루션 제공키로
  • 박진아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8.07.1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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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고 AI 무인 스토어에 보조 맞추기 위한 기술 경쟁
월마트의 계산대 광경. Courtesy: Walmart.

미국 리테일 대기업 월마트(Walmart)는 아마존과 경쟁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 기술의 보급을 확대하기로 발표했다고 17일 화요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월마트 스토어(WalMart Stores Inc)는 미국 시장 매출 증가로 지난 2016년 5월 19일 예상보다 높은 분기 이익을 내고 주식 가격이 10% 상승하는 등 호조를 보여왔으나, 최근 아마존의 홀푸즈마켓 수퍼마켓 체인 인수, 아마존 클라우드와 웹 서비스를 이용한 아마존 고(Amazon Go) 첨단 스토어 자동화에 보조를 마추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사와의 전략적 협력을 고려해 왔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체결한 5년 계약을 통해서 월마트는 마이크포소프느 애저(Microsoft Azure) 및 마이크로소프트 365(Microsoft 365)를 포함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든 클라우드 솔루션을 활용하여 고객에게 보다 빠르고 쉬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아칸소 주 벤트빌 소재 월마트 본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월마트와 마이크로소프트 엔지니어 팀은 월마트닷컴(walmart.com)과 샘스클럽(samsclub.com)에 보유되어 있는 데이터 상당 부분은 애저로 이전시킬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월마트가 아마존의 전자상거래 시스템과 효율적인 경쟁에 대비하는 동안, 마이크로소프트 사는 수퍼마켓이나 상점에 줄을 서야하는 계산대와 계산직원을 없앤 무인 체크아웃 시스템 기술 개발에 한창이라고 지난 달 발표한 바 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아마존이 이미 선보인바 있는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무인 스토어 포맷인 아마존 고(Amazon Go)에 직접적으로 경쟁할 기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이번 마이크로소프트와 월마트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통해서 월마트의 데이터 활용을 효율화하고 온라인 광고 수익을 높일 계획이라고 한다.

박진아 IT칼럼니스트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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