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상반기 완제품 조립PC 거래량 10만대 돌파...전년比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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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상반기 완제품 조립PC 거래량 10만대 돌파...전년比 37%↑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8.07.1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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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다나와를 통한 상반기 완제품 조립PC 거래량이 10만대를 넘어섰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수치로, 거래액 역시 49.6% 늘었다. 

다나와는 자사가 운영하는 전문 쇼핑몰 ‘샵다나와’를 통한 상반기 완제품 조립PC 거래량이 10만 347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7%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거래액 역시 49.6% 성장한 1266 억원을 기록하며 3반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샵다나와의 조립PC 거래량은 1분기 보다 2분기에 더 집중됐다. 다나와 측은 “PC시장 비수기인 2분기까지 상승을 이어간 것은 기대이상의 성과”라며 “2분기 판매 실적을 반영해 연간 목표 거래량을 18만 대에서 20만 대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샵 다나와 조립PC 거래량 <다나와 제공>

전반적인 실적 향상은 고사양PC의 판매 호조 때문인 것으로 다나와 측은 분석했다. ‘배틀그라운드’로 촉발 된 게임용 PC에 대한 수요가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으며, 인터넷 방송이나 전문 그래픽 작업을 위한 PC의 수요도 크게 증가했다. 샵다나와는 최근 이에 맞춰 하이엔드PC 기획전 등 관련 프로모션을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내부 서비스를 강화하고 마케팅 채널을 확장한 것도 주효했다. 샵다나와는 핵심 서비스인 ‘온라인 견적서’ 내 ‘부품 간 호환성 체크’ 기능을 올 상반기 첫 적용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조립PC에 대한 사전 지식 없이도 손쉽게 부품을 구성할 수 있다. 조립PC 구성의 허들을 대폭 낮춘 셈이다. 밖으로는 ‘조립PC 상담소’ 역할을 하는 온라인 카페와 SNS를 개설했다. 특히 카페의 회원은 개설 1년도 되지 않아 3만 9000명을 넘어서는 쾌거를 이뤘다.

샵다나와는 하반기 역시 게임용PC에 집중하는 한편, 관련 서비스 개선과 프로모션에 집중할 예정이다. 다나와 강명종 e마켓본부장은 “앞으로의 경쟁력은 샵다나와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데 있다”며 “단순히 싸고 좋은 PC를 공급하는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 중심의 A/S나 구매혜택, 사용환경을 한층 강화하고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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