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남성브랜드 ‘수트서플라이’ 남성고객 정조준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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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남성브랜드 ‘수트서플라이’ 남성고객 정조준 성공
  • 고훈곤 기자
  • 승인 2018.07.1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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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보름만에 1억 5,000만원 매출 기록. 세련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이 강점
롯데백화점 본점 수트서플라이 매장. 사진제공=롯데백화점

최근 남성복 시장이 크게 변하고 있다. 국내 브랜드보다 수입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패션에 대해서 지갑을 열지 않던 남성 소비자들이 ‘멋 내는 남자’로 탈바꿈하며 수입브랜드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해외명품 브랜드들이 가성비 좋은 남성라인 매장을 지속적으로 런칭하면서 여성복 못지 않은 매출향상을 가져오고 있다.

이러한 소비 트랜드에 맞춰 롯데백화점에서 지난 6월 29일 오픈한 남성 토탈 패션 브랜드 ‘수트서플라이’가 오픈 보름만인 7월 13일까지 1억 5,000만원이라는 깜짝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2000년 런칭한 수트서플라이는 ‘수트(정장)의 모든 것’이라는 콘셉트의 브랜드로 본국인 네덜란드를 비롯 유럽 이탈리아·스페인, 아시아 홍콩·일본·한국 등 25개국에 1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탈리아 원단의 정장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를 하면서 ‘수트계의 이케아’라고 알려지기 시작한 이 브랜드는 국내 런칭 전부터 직구 고객들 사이에서 명성이 높은 브랜드이기도 하다.

수트서플라이 매장의 가장 큰 특징은 16가지 핏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탈리아 최고급 원단으로 제작된 50∼60가지 스타일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원단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세심하게 수치를 재서 정장을 맞춰 입을 수 있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매장에서 구매 후 바로 옷을 수선해서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수선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편의성도 한 몫을 했다는 평이다.

김광희 롯데백화점 남성정장 팀장은 “패션에 대한 눈높이가 한층 높아진 남성 소비자들의 테이스트를 충분히 만족시켜 줄 수 있도록 수트 서플라이는 퀄리티 높은 원단을 바탕으로 세련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남성정장 브랜드다”고 말했다.


 

고훈곤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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