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 활성화’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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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산업 활성화’를 기대한다
  • 편집부
  • 승인 2013.01.0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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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첨단환경기술」발행인 이용운

우리 헌정사상 가장 치열한 경쟁을 이기고 새 대통령이 탄생됐다. 우리 국민들이 새 대통령에 거는 기대는 너무나도 크다. 수년간 계속된 경기불황으로 국민들의 시름이 커진 상황을 타파하고 지금보다 나아진 삶에 대한 희망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2012년 무역수지 1천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세계 8위의 무역강국으로 등극했다.

자부심을 느끼기에 충분한 조건이지만 상당수 국민들은 아직 경제성장의 온기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양극화에 대한 불만은 팽배해지면서 정치사회적인 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형국이다.

국내의 환경산업은 어떠한가.

환경산업은 경제성장에 비례한다. 시설투자를 통한 새로운 환경공사나 기존 시설의 가동에 따른 일거리가 바로 그것이다. 정부가 국민건강을 위해 투입하는 환경기초시설도 환경산업체를 떠 받드는 버팀목이다. 하지만 불황에다 환경기초시설이 어느 정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환경발주량은 급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환경계에선 이런 상황에서 새해에는 환경산업체의 30%가 문을 닫을지 모른다는 비관적인 전망까지 내놓고 있는 형국이다.

환경산업의 위기는 스스로 자초한 면도 없지 않다는 자괴도 일각에서 나온다. 현대사회가 환경산업을 지탱한 굴뚝산업에서 첨단IT, 인터넷 등 비굴뚝산업으로 변천된 급격한 변화를 읽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역설적으로 신소재나 신기술 등을 활용한 첨단 환경산업은 불황속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는 현실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어떤 기업은 중국, 동남아, 중동, 남아메리카 등까지 눈을 돌려 환경시장을 개척하고 성과를 올리고 있다.

오늘의 난관이 반드시 주변환경 탓 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경산업은 정부의 환경보전 의지의 영향권에 들어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우리의 수질, 대기, 폐기물, 토양 등 환경이 어느 정도 개선됐다고 하지만 아직도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오염은 곳곳에서 도사리고 있다. 그런데다 국민들의 환경욕구는 갈수록 커질 가능성이 높다.

정부가 헌법에 보장된 국민환경권을 보장하려는 노력에 따라 환경산업의 성패도 달렸다는 얘기다. 무엇보다도 환경은 현재보다는 미래를 겨냥한 정책이 요구된다. 잠시 경제가 어렵다고 기업에 선심을 쓴다거나 국가 예산분배에서 환경이 뒤로 밀린다면 우리 후손들의 부담은 그만큼 커진다.

누누이 강조한 바 있지만 환경산업은 국가환경을 담보하는 최첨병이다.

새해를 맞아 국가 환경의 중요성, 특히 그것을 담보하는 환경산업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편집부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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