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스카이가 서비스중인 모바일 MMORPG '오빠2'에서 변신시스템 리뉴얼을 포함한 2차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변신시스템이 새로워졌다. 유저들이 보유한 쓸모 없는 변신 재료를 삭제하면, 변신 관련 아이템이 모두 회수되는 대신 신규 아이템이 우편을 통해 보상으로 지급된다. 변신 시스템이 보다 체계적으로 바뀐 것이다. 불필요한 재료를 삭제하여 게임 과부하도 줄이고, 유저에게 혜택도 준다는 취지다. 이 외에 변신 던전, 변신 비경보스, 변신도감 시스템 등 변신 콘텐츠가 대폭 추가됐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오빠2’만의 신규 컨텐츠도 만들어냈다. 이 신규 컨텐츠는 ‘취혼 시스템’으로 타워디펜스형 콘텐츠다. 취혼 시스템은 자신의 캐릭터를 직접 조종하여 여러 종류의 타워를 짓고, 몰려오는 보스와 몬스터를 처치하는 던전이다. 취혼 던전에서 습득한 혼백 재료를 통해 캐릭터를 더욱 강하게 성장시킬 수 있어 이번 업데이트 핵심 콘텐츠 중의 하나로 꼽힌다.
이와 함께 현재 최고 등급인 ‘신화’ 장비의 상위 단계인 '태고'가 추가됐고, 캐릭터 코스튬에 맞게 주변 배경을 바꿀 수 있는 '캐릭터 배경 외형 시스템'이 업데이트됐다.또 유저들을 케어하기 위한 특수 룬, 문파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 핫타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공식카페 즐겨찾기 이벤트, 취혼 인증, 변신 강화 인증 등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민희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저작권자 © 녹색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