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푸드뱅크와 40억 식품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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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푸드뱅크와 40억 식품 나눔 실천"
  • 박정배 기자
  • 승인 2018.07.1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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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만 5억 기부…올해 역대 최대 기부 예상"

GS리테일이 지난 2011년부터 유통업계 최초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에 식품을 기부하는 ‘푸드뱅크 식품 기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지난 2017년까지 7년간 약 40억원 어치의 식품을 기부하는 등 연간 5억 원 수준의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의 누적 기부금액이 5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2월부터 식품 기부 관련 법이 개정되며 기부 식품 제공사업장인 푸드뱅크의 기부 대상이 식품에서 생활용품까지 확대됐다.

이에 GS리테일의 헬스앤뷰티(H&B) 사업부인 랄라블라에서 업계 최초로 생활용품 1억6000만 원 어치를 기부함으로써 상반기에만 역대 최고 금액인 5억원 가량의 물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GS리테일은 “이 같은 식품 기부활동을 업계 최초로 시작한 것은 취약계층의 생존과 직결되는 식생활 문제의 해결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GS25와 GS수퍼마켓, 랄라블라에서 푸드뱅크에 기부가 가능한 공산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의 품목을 각 유통기한에 따라 선별 해두면 매월 2회 각 관할 물류센터에서 일괄 수거하여 푸드뱅크에 전달한다.

또한 야채와 과일, 축산물 등의 식품, 유제품과 같은 신선식품은 지역 내의 푸드뱅크에서 매장에 방문해 직접 기부 물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정현 GS리테일 조직문화서비스팀 팀장은 “헬스앤뷰티 사업부 랄라블라의 업계 최초 생활용품 기부로 기존에 1년 동안 기부하던 물품 금액을 상반기 안에 초과 달성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GS리테일은 꾸준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유통업계 기업 사회공헌의 선순환 모델로서 역할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드뱅크는 개인이나 기업체에서 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기부 받아 결식아동이나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사회의 소외계층에게 무료로 지원하는 사회복지 서비스로, 지난 1998년 처음 시작한 후 전국에 약 400여개의 푸드뱅크와 마켓이 운영 중이다.

박정배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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