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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결제 '유통업계 주인공은 나야 나'…소비자-업계 "윈윈 모델로 자리매김"전년比 6.3%p UP…소비자 "편해" 업계 "고객 확보 용이"

간편결제 서비스가 유통업계의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소비자는 소비자대로, 업계는 업계대로 간편결제 서비스로 얻는 이익이 윈-윈(WIN-WIN)으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우선 간편결제 서비스는 할인, 적립, 결제 등을 통합해 소비자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한다. 어떤 카드를 써야 할인을 받고, 또 따로 적립하고, 결제를 진행하는 ‘머리 쓰기’의 과정이 없다.

또 소비자에게 각종 혜택을 주면서 ‘충성심’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특징이 있다.

업계 입장에서는 고객의 쇼핑 이력 및 습관 등 빅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용이하다. 개별 고객에 대한 ‘맞춤형’ 마케팅도 가능해진다는 전언이다.

11일 소비자 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상품구입 행태 및 변화 추적조사’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고객 19.8%(3월 기준)은 결제수단으로 간편결제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아직까지는 신용카드(69.2%)가 비율이 더 높다. 하지만 조사가 시작된 지난해 7월과 비해 간편결제는 6.3%p 늘었다. 반면 신용카드는 5.2%p 줄었다.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24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SSG페이는 1년 만에 설치자 수가 2배 가까이 늘었다. 결제액 증가 수치는 700%다.

SSG페이는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이마트24, 스타벅스, 스타필드 등 신세계 계열 오프라인 시장이 주력 무대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KG이니시스 등 전자지급 결제 대행사와 제휴를 맺고 온라인 영역으로도 외연을 확대하고 있다.

SK플래닛 11번가의 간편결제 서비스 ‘십일페이(11Pay)’의 올해 2분기 월평균 거래액은 2800억 원이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2배 늘어난 수치다.

십일페이는 지난 2015년 서비스를 시작한 후 누적 거래액 4조 원을 돌파했다. 회원 수는 970만 명에 이른다.

이달 들어 하루 평균 결제액 105억 원, 결제건수 21만4000건 수준으로 2개월 전인 5월과 비교해 결제액은 8억 원, 결제건수는 3만 건 늘었다.

탈퇴율이 사실상 없다시피 한 0.01%다. 십일페이에 대한 ‘충성심’이 유지되는 셈이다.

이베이코리아가 지난 2014년 도입한 간편결제 서비스 ‘스마일페이’ 결제 비중은 올 1분기 G마켓과 옥션 전체 결제 건수의 절반을 넘어선 53%다. 지난해 기준 누적 결제 규모는 10조 원에 달했다.

스마일페이는 최근 카드사와 제휴를 맺고 ‘스마일카드’를 내놓았다. 스마일페이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적립한도의 제한 없이 구매금액의 2%를 스마일캐시로 적립한다. 적립된 스마일캐시는 G마켓, G9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박정배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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