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여름철 해충 대란 맞아 '셀프 방역 프로젝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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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여름철 해충 대란 맞아 '셀프 방역 프로젝트' 가동"
  • 박정배 기자
  • 승인 2018.07.1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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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일 살충제, 기피제, 훈증기 등 방역용품 할인 판매

롯데마트가 본격적인 여름철 ‘해충 대란’을 대비해 ‘셀프 방역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통계청에서 조사한 지난 1981년부터 2010년까지 국내 기후와 강우량 정보에 따르면, 여름이 시작되는 6월부터 전국 평균 기온은 21℃, 본격적인 장마철로 접어드는 7월부터는 전국 평균 강수량이 293㎜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이 끝나는 9월이 되어서야 3개월간의 고온 다습한 기간이 끝나는 셈이다.

이 같은 고온 다습한 기후는 모기, 바퀴벌레와 같은 해충들의 번식과 활동이 활발해질 수 있는 최적의 환경으로, 최근 물이나 먹이가 없어도 한 달 이상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해충인 ‘바퀴벌레’의 개체수가 최근 들어 서울 광진구와 대전 일대에 급증한 것도 이런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말라리아와 일본 뇌염, 뎅기열 등 질병을 전파하는 것으로 알려진 ‘모기’ 역시 최근 들어 극성을 부리는 등 민원과 피해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12~25일을 ‘셀프 방역 프로젝트’ 기간으로 정하고 2주 동안 해충 맞춤형 살충제와 기피제, 훈증기 등 총 100여 종에 이르는 다양한 셀프 방역용품을 할인 판매한다.

‘에프킬라’ 시리즈 중 기존 석유 베이스 성분 대신 물을 베이스로 해 석유 냄새와 미끌거림이 없는 ‘에어졸 기획’(500㎖/3입)을 8500원에, 압축 모래 기술을 사용해 리필 교체 시 새지 않고 냄새가 없는 ‘매직큐브플러스 훈증기 기획’(본체+리필2입)을 1만2500원에 판매한다.

행사상품을 2만5000원 이상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롯데상품권 5000원권을 현장 지급한다.

또한, 생후 6개월 이상 아기부터 어른까지 피부자극 없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모기기피제인 ‘마이키파 미스트(100㎖)’ 2종을 4900원에 판매하며, 바람이 있는 곳이면 어디에나 걸거나 붙여 사용할 수 있는 모기퇴치제인 ‘3D홈네트(방충망형/1매)’를 1만2900원에 선보인다. 행사상품을 3만 원 이상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퍼실 듀오캡스(컬러/32입)’도 추가 증정한다.

이호철 롯데마트 홈케어(Home-care)팀장은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면 고온 다습한 기후가 지속되면서 모기, 바퀴벌레, 나방 등과 같은 해충들의 번식에 용이한 환경이 조성된다”며, “이러한 기간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큼 집 안팎으로 해충이 번식하지 못하도록 ‘셀프 방역’에 효과적인 상품들을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해충의 침입을 원천차단 할 수 있도록 현관문과 창문에 설치하거나 휴대할 수 있는 ‘모기장 3종’(사각/원터치/자석식)을 규격에 따라 1만2900원부터 3만4900원에 판매한다. 방충 효과와 함께 관상용으로도 널리 사용되는 방충식물인 ‘구문초’, ‘아래향’을 각 3000원에, ‘네펜데스’를 9900원에 판매한다.

박정배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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