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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영국 브리티시 텔레콤과 클라우드 사업 협력 논의중
  • 박진아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8.07.0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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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알리바바가 BT 영국 브리티시 텔레콤과 클라우스 서비스 제휴 관련 협의중에 있다고 블룸버스 통신이 오늘(영국 시간) 보도했다. 현재 알리바바는 현재 유럽연합 내에서 독점적인 시장 정뮤율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의 온라인 쇼핑 업체 아마존닷컴에 대한 도전장은 내미는 제스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알리바바와 BT의 IT 컨설팅 부서 간 협약이 이루진다면 이는 알리바바가 클라우드 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 2016년에 독일 보다폰(Vodafone)과 계약하고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설립을 추진한 것과 유사한 맥락의 유럽 시장 확장 행보로 보인다.

알리바바 클라우드(Alibaba Cloud) 사업은 이미 2009년부터 추진되기 시작했으며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에 기반해 중국 내 시장을 초월하여 전세계 전자 상거래를 주도하자는 야심에서 출발했다. 현재 알리바바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알바벳에 이어 전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클라우드 인프라 및 관련 서비스 제공업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본래 미국을 최우선 글로벌 시장으로 겨냥해 진출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무역 갈등과 긴장이 고조되면서 미국 시장에서 철수한 후 유럽을 핵심 해외 시장유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알리바바는 2년 여 전 독일 보다폰과 협력 체결을 맺은 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유럽 최초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알리바바의 데이터 저장소 및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다폰이 재판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사업 내용이었다. 지난 주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프랑스로 데이터 센터를 옮기고 프랑스의 교통 및 통신업체인 볼로레(Bollore SA)와 계약을 체결하고 컴퓨팅, 빅데이터, 인공지능 분야에서 협력하기 시작했다.

BT 글로벌 서비스는 이미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와 협약을 맺었으며 아마존은 스페인의 텔레콤 업체인 텔레포니카와 협력하고 있다. 독일의 도이체 텔레콤은 이미 중국의 화웨이와 협력 관계를 맺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미국의 아마존과 구글과 경쟁하고 있다.

BT는 작년 9% 매출 감소로 인한 경영난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한편 IT 부서를 매각할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나돌았다. 만약 BT가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사업 협약을 맺는다면 BT의 고객사의 IT역량을 오프사이트로 전환시켜 비용을 절감하고 클라우드 컴퓨팅 및 빅데이터 기술을 강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박진아 IT칼럼니스트  feuillet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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