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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모리스, 오스트리아에서 담배 자판기 소비자 얼굴 스캐닝 시작
  • 박진아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8.07.0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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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담배 회사인 필립 모리스(Philip Morris)가 광고를 목적으로 오스트리아의 일부 담배 자동판매기에 얼굴인식 판독기를 설치해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오스트리아의 테크 전문지 <퓨쳐존>이 3일 보도했다. 

담배자판기에 얼굴 인식판독기가 내장된 광고전광판이 발견된 곳은 비엔나에 있는 담배가게 두 곳이다. 개인의 사생활과 데이터 보호에 민감한 유럽권에서는 얼굴인식 기술에 대한 여론은 매우 부정적이다.

도미니크 셸링(Dominik Schelling) 오스트리아 출신 데이터 보호 전문 변호사는 얼굴 스캔은 개인의 생체인식 데이터를 캡쳐하기 때문에 현 EU 법률상 고객의 동의없이 채취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소비자들에게 경고했다.

필립 모리스 오스트리아 측에 따르면 맞춤식 소비자 직접 마케팅을 목적으로 자판기에서 담배를 구입하는 구매자의 얼굴을 분석하여 성별과 나이를 수집하기 위한 것이 목적일 뿐, 캡쳐된 담배 구매자의 얼굴 캡쳐 이미지는 저장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이 얼굴인식 기기에는 구매 개인의 개인 신상정보나 신분에 관련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성능은 없으며, 고객 개인에 대한 특정 정보 보다는 확률에 기초한 통계적 특징 만을 수집한다고 말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대형 빌보드 담배 광고와 동네 담배가게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고 소비자 눈동자와 주의 지속 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은 이미 대형 담배 회사들이 해오던 관행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 담배 인터내셔널(JTI)이 수집된 흡연자 데이터를 분석해 왔다.

박진아 IT칼럼니스트  feuillet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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