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증자 취소로 日 하락장에도 주가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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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 증자 취소로 日 하락장에도 주가 상승세
  • 박진아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8.06.2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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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샤프 주식회사는 최근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마찰로  일본 증권시장 내의 불안감이 커졌다는 이유로 당초 미화 2십 억 달러 어치의 주식 증자 계획을 오늘 29일 금요일 취소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샤프 측은 본래 지난 6월 5 일 증자 계획을 발표하고 2015년 금융 구제 금융을 위해 은행에 발행했던 우선주를 재매입하는데 증자 자금을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었다. 이 계획은 바로 일주일 전에 최종 결정되어 증자를 앞두고 있던 상태였다.

샤프의 증자 계획 취소 소식에 반응하며 샤프 주식회사 주가는 금요일 도쿄 증권거래소에서 이 회사 주식은 15%가 증가한 가격으로 출발했다.

지난 6월 5일 증자 발표 이후 샤프 사의 주가는 21% 떨어졌다가 오늘 아침 반등했다. 증자를 하게되면 우선주가 보통주로 전환되고 주가 희석으로 이어져 회사의 손익 계산에서 손실로 기록되기 때문이다. 이 기간 동안 샤프 주식의 21% 하락은 도쿄 증시 전체가 약 1% 하락하는데 영향을 끼쳤다.

주식 발행 계획은 샤프가 2년 전 대만 최대의 컴퓨터 제조업체인 폭스콘 (Foxconn, 前 홍하이 정밀)에 매각되면서 나온 계획이었다. 그 후로 샤프는 최근 지난 4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순이익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거듭하고 있다.

최근 트럼프 미 대통령의 강력한 대 중국 관세 규제와 미국 모터사이클 제조업체 할리데이비슨의 공장이전 결정 등 국제무역의 환경 변화에 따라서 주가 불안과 시장 불확실성에 대처하기 위해 주식 증자 계획을 포기하는 기업이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돈다.

박진아 IT칼럼니스트  feuillet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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