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글로벌 스타기업 50개 육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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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글로벌 스타기업 50개 육성해야”
  • 김환배
  • 승인 2012.12.1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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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ㆍ한국수력원자력 ‘지속가능 미래에너지 시스템 구축~’ 세미나

국회지속가능경제연구회(회장 신학용 교육과학기술위원장)와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김균섭)은, 12일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세미나를 개최, 지속가능 한 미래 에너지 시스템 구축과 신재생에너지 역할에 관한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서울대학교 부경진 교수는 “현재 지구는 환경위기와 자원위기에 동시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 저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어 패러다 임 전환을 통해 국가발전 계기로 삼기 위해 그 대안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하였다.

이어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산업육성 전략으로 ①전략적 R&D 및 사업화를 통해 기술 중심 중소 및 중견 기업 육성 ②산업화 촉진 및 시장 창출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표준화 및 인증 ③수출산업화 촉진을 위해 해외진출 종합지원 시스템 구축 ④기업성장 기반 강화를 위해 규제/제도 개선 이상 네 가지 방안을 제시하였다.

아울러 기술융합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방향으로 ①핵심원천 기술 및 상 용화 기술의 조기 확보 ②공급사슬(supply chain)과 가치사슬(value chain)의 연계 통한 부품산업의 융합 ③ 스마트에너지 시스템(제로 에너지 하우스, 제로 에너지 빌딩, 제로 온실가스 빌딩)의 확산 ④ 녹색에너지 기술 간의 융합을 위한 기술 전문 인력 양성체계 확립 ⑤신재생에너지 융복합 기술의 산업화 및 보급 연계 등을 제안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글로벌 스타기업 50개를 육성하기 위해 ①성공 가능성 큰 태양광ㆍ 풍력 중소ㆍ중견 기업 중심으로 기업선정 ②기술개발→실증→생산→인증 획득→수출 등 전주기적 지원 ③글로벌 스타클럽 구성ㆍ홍보 강화, 금융ㆍR&D 혜택 부여 등의 인센티브 강화 등 세가지 로드맵을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

신학용 의원은 “현 시대는 기후 변화를 비롯한 전 세계적 공동의제 해결을 위해 국가 간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으로, 무한 청정 에너지원 확보를 위해서는 국가 별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며“지속가능한 발전에너지 확보와 이를 전력망에 연계시킬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세계 각국보다 앞서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세미나 개최 취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동환 고려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였으며, 서울대학교 부경환 교수가 주제발표를 담당하였고, 이창호(전기연구원 전력산업연구센터장), 박재영(지식경제부 신재생에너지 과장), 이상훈(세종대학교 기후변화센터 연구실장), 전병기(한국수력원자력 신재생사업실장) 네 사람이 각각 종합토론자로 참가했다.
 

김환배  g_ec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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