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WMA에서 '5G 진화를 위한 최고 혁신'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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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WMA에서 '5G 진화를 위한 최고 혁신' 부문 수상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8.06.2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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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아시아 모바일 어워드 2018'에서 'LTE에서 5G로의 진화를 위한 최고의 혁신' 부문을 수상했다. 

KT는 2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MWCS) 아시아 모바일 어워드 2018(Asia Mobile Awards 2018)’에서 5G 기술 혁신을 통해 ‘LTE에서 5G로의 진화를 위한 최고의 혁신(Best Innovation for LTE to 5G Evolution)’부문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시아 모바일 어워드(AMO)’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에서 주관하며, 통신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MO)의 아시아 지역 자매상으로 지난 2016년에 신설돼 올해 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아시아 모바일 어워드(AMO)는 기술 혁신, 디바이스 등 총 7개 카테고리, 11개 부문에 걸쳐 아시아 내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루어낸 기업, 기술, 서비스 및 단말 등을 선정한다.

KT 네트워크부문 NFV기술지원팀 최용민 팀장(오른쪽)이 아시아 모바일 어워드 진행자 앤드류 우드(왼쪽)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LTE에서 5G로의 진화를 위한 최고의 혁신(Best Innovation for LTE to 5G Evolution)’부문을 수상하면서 아시아 최고의 기술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본 수상은 KT가 LTE-A Pro망을 고도화함과 동시에 5G로의 진화를 안정적으로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KT는 기존 LTE-A 망을 통해서도 속도 및 용량을 늘리는 등 혁신적인 기술 발전을 이룸과 동시에, LTE망과 연동한 NSA(Non Stand-Alone) 방식의 5G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KT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커뮤니케이션 어워드 2018(Asia Communication Awards 2018)’에서도 유수한 통신, 관련 사업자들을 제치고 ‘5G 선도 사업자상(5G Progress Award)’과 기가지니로 ‘최고 혁신상(The Innovation Award)’ 총 2개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아시아 커뮤니케이션 어워드(ACA)’는 영국의 텔레콤 전문 매체 토탈 텔레콤(Total Telecom) 주관으로 진행되는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World Communication Awards)의 아시아 기업 대상 시상식이다.

이번 수상은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이자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는 인공지능(AI)과 세계적으로 기술 리더십 선점 및 조기 상용화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5G 기술 분야에서 KT의 성과가 높이 평가 받은 결과이다.

KT 5G는 이번 MWCS, ACA에 앞서 ‘5G 월드 어워드 2018’에서 ‘최우수 5G 코어망 기술상’을,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 2018’에서 ‘최우수 5G 기술 선도사업자상’ 등을 수상해 5G에 있어 명실공히 글로벌 무대에서도 선도∙혁신 사업자로 그 이름을 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 평창에서 5G 기술의 주요 차별점인 초고속과 초저지연의 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실감형 서비스를 일반 관람객에게 선보이며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5G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5G와 LTE 이종망 간 이동성 기능 개발을 통해 5G 커버리지 제약을 해소했으며, 5G 코어망 재설계로 LTE-5G 네트워크 연동에 성공했다.

KT는 이러한 5G 기술 혁신을 통해 2019년 3월 세계최초로 5G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상화 기술을 5G에 접목해 5G를 산업과 생활을 변화시키는 ‘통합 플랫폼(5G as a Platform)’으로 진화시키고, ‘5G 오픈랩(Open Lab)’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들과 5G 플랫폼을 공유해 5G 생태계가 조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ACA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기가지니는 지난 해 1월 출시 이후 지속적인 가입자 확보를 통해 국내 AI 서비스 1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최근 AI기술과 교육 콘텐츠를 결합해 실감나게 동화를 들려주는 '소리동화'와 양방향 키즈 서비스인 '핑크퐁 영어 따라 말하기' 등을 출시해 키즈 교육 분야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외에도 KT는 AI 아파트, 호텔, 자동차 등 생활공간에서의 AI 서비스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음성인식 단말 제작 키트를 공개하는 등 AI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수길 KT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 상무는 “KT의 5G 기술 혁신에 대한 끊임 없는 노력과 성과를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가 인정한 쾌거”라며, “2019년 3월 세계최초 5G 상용화를 차질 없이 진행해 5G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 커뮤니케이션 어워드 2018 시상식에 참석한 KT AI사업담당 박채철 상무는 “KT 기가지니는 홈 미디어 사업의 강점을 기반으로 차별적이고, 다양한 AI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강해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며, “향후 3rd Party 제휴 확대를 통해 고객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연말까지는 150만 가입자를 확보하고 AI 대중화 시대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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