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에너지 셰일가스가 뭐길래...' 13일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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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에너지 셰일가스가 뭐길래...' 13일 세미나
  • 조원영
  • 승인 2012.12.0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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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대체에너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셰일가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파급효과와 미래 전망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SNE 리서치는 셰일가스 기술개발 현황과 각국 정부의 정책, 현재의 사업화 가능성 및 개발로 인한 환경문제 관하여 진단 및 전망하는 '셰일가스 산업의 파급효과와 미래전망 세미나'를 오는 13일 서울교육문화 회관에서 개최한다.

셰일가스 산업은 미국을 중심으로 활발히 개발, 도입되고 있으며, 새로운 저원가 화석에너지로 에너지 업계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셰일가스는 지구표면 2~3km 아래 유기 퇴적물들이 오랜 기간 쌓여 만들어진 셰일암에서 채굴되는 가스로 그 동안 채굴하기 어렵다는 기술적인 장벽과 과다한 채굴비용 등의 요인으로 인해 경제성 확보가 어려웠다.

그러나 최근 5년간에 미국을 중심으로 채굴기술과 정제기술의 등의 노하우 축적을 통해 2010년 미국 전체 천연가스 생산량의 약 23%가 이미 셰일가스로 대체되었다.

셰일가스에서 추출되는 저원가 에탄가스 도입으로 기존 석유화학 제품 (에탄크레커) 원가에 대한 영향성, 발전단가 하락으로 인한 신재생에너지 영향성, 저원가 LNG차량 개발로 인한 전기차 시장에 대한 영향성, 셰일가스 도입으로 인한 철강산업, LNG도입선 관련 조선산업 등 여러 산업에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세미나에서는 관련업계와 정부, 학계가 참여해 이 분야에 대한 철저한 연구와 대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우선 지경부 유법민 자원개발전략과장은 '한국 정부의 셰일가스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정부 정책로드맵 및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한양대학교 이근상교수는 '셰일가스 개발기술 및 환경영향 분석'을 통해 셰일가스 개발을 위한 기술개발 현황과 개발로 인한 환경 오염 영향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GS칼텍스 이태석 박사는 '셰일가스 개발 및 도입 현황'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미래에셋 이학무 연구위원은 '셰일가스로 인한 타산업의 파급효과 예측'을 통해 전통에너지, 신재생에너지, 석유화학, 전기자동차, 철강/조선산업 등의 파급효과에 대해 논의한다.

또 에너지홀딩스그룹 박희원 대표는 '미국의 셰일가스개발 현황과 거래 전략'에서 미국 셰일가스 정책과 개발 현황 및 산업 파급효과에 대해, 자본시장연구원 안유화 위원은 '중국 셰일가스 개발사례와 한국에 대한 시사점'에서 중국의 셰일가스 정책과 개발현황을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한국화학연구원 전기원 촉매연구센터장은 '셰일가스가 석유화학산업에 미치는 영향 분석' 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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