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의 대명사 비트토렌트,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매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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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의 대명사 비트토렌트,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매각된다.
  • 박진아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8.06.1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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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피어투피어(Peer-to-Peer) 사용자간 데이터 공유 서비스 업계의 선구자 비트토렌트(BitTorrent)가 1억 4천만  달러에 블록체인 스타트업인 트론(TRON)에 매각될 것이라고 테크크런치(TechCrunch)가 오늘 19일(미국 동부 시간 오전 9시)에 보도했다. 

비트토렌트 매각설은 이미 지난 주말 일요일 <버라이어티> 지를 통해서 처음 보도된 바 있으나 져스틴 썬(Justin Sun) 트론 최고경영자가 아직 정확한 매입 가격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였다.

세부적인 매각 조건에 대한 논의와 주주들의 동의는 아직 공식화되지 않은 상태이나 매각 여부는 기정사실화된 것과 다름없는 것으로 보인다.

2004년 설립된 비트토렌트는 현재 1억 7천 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트론 최고경영자는 비트토렌트 클라이언트인 μTorrent 소프트웨어 아키텍쳐를 이용해 P2P 기반 블록체인 채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블록테인의 기술을 이용한 분산식 디지털 오락 컨텐츠 제공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트론은 약 32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가치를 보유하고 있는 현재 세계에서 10번째로 큰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다.

박진아 IT칼럼니스트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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