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니콘 메루카리 벼룩시장 앱 도쿄 주식시장에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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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니콘 메루카리 벼룩시장 앱 도쿄 주식시장에서 상장
  • 박진아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8.06.1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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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탄생한 온라인 벼룩시장 앱 스타트업 메루카리(Mercari Inc)가 오늘 19일 화요일 도쿄 증권시장에 상장 하자마자 오후장에서 주가 77%가 상승하며 호조 속에서 마감했다. 

원래 신규상장 가격은 3천 엔으로 책정됐으나 주식시장에서 5천 엔으로 거래되기 시작해 5천 3백 엔으로 마감하며 올해 일본 최대의 IPO 기업으로 기록됐다. 메루카리 주식중 3분의 1은 외국 투자자들에 의해 매입됐다.

스마트폰 설치 앱으로 사람들이 온라인으로 중고 물품을 거래하거나 교환할 수 있도록 돕는 메루카리는 현재 일본 내에서 7천 1백 만 회 다운로드 되어 1천 5십 만 유저들이 실질 활동 회원으로 가입해 사용되고 있는 인기 앱이다. 

거래가 성사될 때마다 판매자가 소액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수익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올 연말까지 매출 수익은 62%으로 더 증가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물론 향후 경쟁도 만만치는 않아 보인다. 예컨대 라쿠텐(Rakuten)과 스타트 투데이(Start Today Co Ltd) 두 업체들도 이미 중고 물품 거래 및 매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진아 IT칼럼니스트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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