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獨 주택용 ESS 시장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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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獨 주택용 ESS 시장 공략 박차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8.06.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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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주택용 ESS 최대 시장인 독일에서 대용량 ESS 신제품을 선보인다. 

LG화학은 20일부터 22일까지 독일 뮌휀에서 열리는 ‘EES 유럽 2018’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EES 유럽 2018’은 세계에서 가장 큰 ESS 전시회 중 하나로, LG화학은 2016년 및 2017년에 2년 연속 ‘EES 어워드 ESS 부문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대용량 ESS 신제품을 출시하여 주택용 ESS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LG화학의 중국 난징 공장 <LG화학 제공>

LG화학이 선보일 신제품은 48V 라인업에 추가되는 모델명 ‘RESU13’으로 13.1kWh의 대용량을 자랑한다. 기존에 용량이 가장 큰 모델이었던 ‘RESU10’(9.8kWh) 대비 배터리 용량이 34% 향상됐다. 

‘RESU13’은 2대까지 병렬 연결하여 최대 26.2kWh까지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독일 기준 1가구가 하루 동안 소모하는 전기량이 평균 12.1kWh임을 감안하면, ‘RESU13’은 대형 주택이나 소규모 사업체까지 적용이 가능하여 활용도가 높다. 

올해 3분기 내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며, LG화학이 기존에 판매하던 기존 RESU 제품(48V: 3.3kWh, 6.5kWh, 9.8kWh, 400V: 7kWh, 9.8kWh) 라인업과 함께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한편 LG화학은 SMA, SolarEdge 등 글로벌 주요 인버터 업체와 파트너쉽을 구축해 글로벌 주택용 시장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주택용 ESS는 인버터와 함께 주택에 설치되는 방식으로 인버터 업체와 협력이 중요하다. 기술 협력을 통해 ESS 및 인버터 간 호환성을 높이고 있다. 

장성훈 LG화학 ESS전지사업부장 전무는 “대용량 제품 출시로 주택용 ESS 최대 시장인 독일에서 다양한 제품 군을 고객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독일 및 호주, 미국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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