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전자기기 및 컴퓨터 제조업체인 폭스콘(Foxxcon)이 이 회사의 본사를 북미에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샹하이 주재 로이터 통신이 오늘 18일 보도했다.
북미 본사는 위스컨신 주 밀워키 시에 설립될 계획이며, 폭스콘 사는 이를 위해서 최근 위스컨신 주(수도는 매디슨)의 제1도시인 밀워키에 한 건물를 매입했다.
다운타운 밀워키에 위치한 7층 짜리 폭스콘의 새 북미 본부 사옥에는 약 500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될 것이라고 폭스콘 측은 발표했다.
폭스콘은 이미 1년 전에 위스컨신 주에 약 100억 달러를 투자하여 향후 4년 동안 약 190만 평방미터 규모의 LCD 패널 생산공장을 완공하고 1만 3천 명의 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폭스콘은 현재 세계 최대의 컴퓨터 및 전자기기 분야 주문자 생산대행 제조사로서 100만 명 이상의 직원과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
박진아 IT칼럼니스트 gogreen@greened.kr
저작권자 © 녹색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