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생명 이수빈 회장과 삼성사회봉사단 서준희 사장은 이날 오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이동건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삼성은 국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나눔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기부금을 지난해 3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늘려 기탁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국민 성원에 힘입어 좋은 실적을 거뒀고 내년 우리 경제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돼, 이웃사랑 성금 규모를 더 늘리게 된 것이다.
삼성은 '99년부터 올해까지 14년간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2,700억원의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해 왔다.
삼성은 '99년부터 '03년까지는 100억원씩, '04년부터 '10년까지는 200억원씩 기탁해 오다가 '11년에는 300억원으로 성금을 확대해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해 왔다.
김경호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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