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런 머스크의 보링 컴퍼니, 시카고 도심공항 고속 교통시스템 건설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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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런 머스크의 보링 컴퍼니, 시카고 도심공항 고속 교통시스템 건설 수주
  • 박진아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8.06.1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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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번 루프 LA 웨스트사이드 구역 지하 고속교통망 건설 사업에서 제안되었던 지하 터널과 승객수송용 자동차 디자인. Courtesy: The Boring Company.

일런 머스크의 보링컴퍼니가 미국 시카고 도심과 오헤어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고속 지하 통슨 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미국 시카고市가 시카고 도심과 오헤어 국제공항(O'Hare International Airport) 사이를 잇는 고속 지하 통근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자로 일런 머스크의 보링 컴퍼니를 선정했다고 13일 수요일(미국 중서부 시간 기준)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 소식은 본래 시카고 트리뷴 (Chicago Tribune)과 블룸버그 (Bloomberg) 두 일간지가 알려지지 않은 한 소식통을 인용 해 처음 보도했다. 

이 사업에 대한 공식 발표는 14일 목요일  머스크 회장과 람 이매뉴얼(Rahm Emanuel) 시카고 시장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열릴 것이라고 시카고 트리뷴 지는 전했다.

머스크가 올해 초부터 로스앤젤레스에서 LA 웨스트사이드(West Side) 43km 거기 구간에 도심 어번 루프(Urban Loop) 터널 건설 승인을 받는데 노력했으나 LA 법원의 이의 제기로 무산된지 약 한 달 후의 성과다.

이 고속 도심공항 터널은 현재 30분-45분 소요되는 시카고 비즈니스 구역과 오헤어 공항 사이 간의 여행을 12분 이내로 줄여준다. 터널 내부로는 16인 승 차량이 시속 최대 240km로 주행하도록 설계됐다.

현재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은 세계에서 제일 분주한 공항이다.

보링 컴퍼니의 이번 도심 고속 터널 교통망 프로젝트는 100% 민간 투자로 추진될 예정이다. 

박진아 IT칼럼니스트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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