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일인 13일 출구조사 결과 경기지사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9.3% 득표율을 기록해 남경필 후보를 압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59.3%의 득표율을 얻을 것으로 예상됐다.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는 33.6%로 2위를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는 선거여론조사 공표 금지 시작일인 지난 7일 이후 배우 김부선씨와의 ‘스캔들’ 논란이 터지면서 당락에 큰 위기를 맞았다.
김부선씨는 이 후보가 자신과 불륜을 저지르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야당 후보들이 일제 공세에 나섰지만 이 후보의 우세를 막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조사개요]
조사의뢰 : KBS, MBC, SBS
조사기관 : 칸타퍼블릭, 코리아리서치센터, 한국리서치
조사지역 : 국회의원 재보궐 12개 선거구
조사대상 : 투표를 마친 3만여 명
조사시기 : 2018년 6월 13일 06시~17시
조사방법 : 대면조사
표본오차 : 재보궐 95% 신뢰수준에서 선거구별 ±3.2%P~±4.0%P
황동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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