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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기 탐지견, 아주 작은 데이터 저장기도 냄새로 찾아낸다.
  • 박진아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8.06.1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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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찰은 스마트폰이나 외장 하드 드라이브에서 초소형 마이크로 SD 메모리 카드 및 USB 스틱과 같은 전자 장치 및 컴퓨터 데이터를 냄새로 추적해 내는 탐지견을 본격적으로 투입할 것이라고 씨넷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항이나 기차역 등 통행객 수가 많은 공공 장소에서 탐지견을 마약 소지자나 범죄수배자 탐색에 이용함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미국 경찰은 2012년부터 전자 장치 및 데이터 통신 업체를 찾기 위한 특수 탐지견을 훈련을 실시해 왔으나 오랫동안 기밀로 유지되어 왔다.

50마리의 개 중 1 마리 격으로 선발되는 엘리트 K-9급 탐지견이 될 견공은 ESD (electric storage detection)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야만 한다. 가전 제품 제조에 사용되는 소재 트리페닐포스핀옥사이드가 마약, 폭탄 및 기타 유해 물질보다 냄새 맡기가 훨씬 어렵기 때문이다.

데이터 탐지견 실험은 매우 성공적이고 적중률이 높아서 미국 경찰은 앞으로 탐지견 훈련을 한층 더 세련화・세부화시킬 계획이다. 예컨대 모바일 디지털 기기의 액정화면 제품별 독특한 배합비율까지도 탐지견의 후각으로 식별해 내어 밀수 스마트폰을 탐지할 것이라 한다.
 
FBI에 따르면 최근 랩톱, 디지털 카메라, 스마트폰, 데이터 저장용 드라이브에 아동포르노 같은 불법 데이터를 대량 저장휴대한채로 여행하다가 검거되는 소아성애자, 사기범, 테러리스트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박진아 IT칼럼니스트  feuillet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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