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성장의 늪, ‘기업가정신’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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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의 늪, ‘기업가정신’이 답이다
  • 조원영
  • 승인 2012.11.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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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등 경제4단체, 제5회 기업가정신 주간 26일부터 6일간 열어

“세계 경제가 장기 저성장의 늪에 빠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내수부진과 더불어 원화강세로 수출마저 경고등이 켜진 한국경제가 위기를 타계하기 위해서는 왕성했던 기업가정신을 되살려야만 한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4단체와 지식경제부가 26일(월)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기업가정신 주간 선포식’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한결같이 기업가정신 회복을 다짐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기업가정신 주간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지난 2008년 위기극복의 해법을 기업가정신에서 찾아보자는 취지로 제정됐으며, 26일(월)부터 12월 1일까지 6일간 ‘새로운 미래를 위한 도전과 혁신’을 주제로 열린다.

올해 행사는 기업활력을 위축시키는 반기업 정서를 해소하고, 기업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국제컨퍼런스, 기업혁신대상 시상, 창업아카데미 강좌, 벤처 창업 대전 등을 마련했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세계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불안감으로 기업의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경제활력이 저하되고 있다”며 “위기일수록 창의와 혁신을 북돋고 지난날의 왕성한 기업가 정신을 되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또한 “투자와 고용창출이 일어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여 기업가정신을 고양시켜야 한다”며 “이번 주간이 기업가정신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기업인이 존경받는 풍토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진념 前 경제부총리를 초청해 기업가정신 회복을 위한 경제 원로의 조언을 듣는 자리도 가졌다.

진 前 부총리는 “한국경제가 압축성장을 통해서 눈부신 경제적 성과를 이룩한 바탕에는 산업보국의 일념으로 도전과 혁신을 실천해온 기업가정신이 있었다”며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경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보다 총합적이고 전략적인 접근방안을 마련하고 기업경영 환경의 개선과 기업가 정신의 함양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국제컨퍼런스에서는 ‘생각의 빅뱅’의 저자 에릭 헤즐타인 박사가 ‘예상하지 못하는 일 예측하기’라는 주제를 통해 기업에게 앞으로 다가올 큰 변화의 기회를 예측하고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을 들려줬다.

그는 “지난 반세기간 포춘 선정 500대 기업 가운데 대다수가 사라진 가운데 애플과 구글이 부상한 이유는 새로운 경쟁자와 기술, 시장 상황을 예측해 변화를 기회로 활용했기 때문”이라며 “기업가들이 인지 사각지대에서 벗어나 기회와 위협을 인지할 수 있는 통찰력을 길러야만 빠르게 변하는 미래에서 살아남아 번영의 길을 구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김종훈 (주)한미글로벌 회장, 정병국 한국3M 대표이사, 전원태 엠에스코퍼레이션 회장이 나서 기업가 정신 회복을 통한 기업성공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대한상의는 오는 28일(수) ‘제8회 기업사랑 우수혁신사례 발표회’를 열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기여한 지자체와 유관기관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을 비롯해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진념 前 경제부총리,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정병국 한국3M 대표이사, 전원태 엠에스코프 회장, 에릭 헤즐타인 '생각의 빅뱅' 저자,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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