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으는 자동차 ‘키티호크’ 새 디자인 베일을 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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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으는 자동차 ‘키티호크’ 새 디자인 베일을 벗다.
  • 박진아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8.06.0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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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Larry Page, 현 알파벳 최고경영자)가 후원하는 전기자동차 스타트업 플라잉 카 컴퍼니(Flying Car Company)는 6월 6일 자사가 개발한 날으는 자동차 ‘키티호크(Kitty Hawk)’의 최신 디자인 프로토타입을 CNN 방송을 통해 독점 공개하고 시험비행을 시범해 보여줬다.

키티호크 구입에 관심있는 소비자는 한 시간 짜리 비행조종 교육을 받으면 조이스틱으로 컴퓨터 게임을 하듯 쉽게 비행조정할 수 있다. 키티호크 운전자는 별도의 비행기 조정 면허를 습득하지 않아도 된다.

100% 전기를 연료로 쓰는 전기자동차이지만 몸체 하부에 젯스키를 부착하여 물 위에서 이착륙을 할 수 있다. 10개의 독립 부양 플로펠러의 힘을 받아 이륙 후 지상 또는 수상 1-3 미터 높이로 부상한 채로 최장 20분 동안 약 32 킬로미터 거리를 비행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세바스챤 트런(Sebastian Thrun) 플라잉 카 컴퍼니 최고경영자는 키티호크는 향후 시속 50-150 킬로로 비행할 수 있도록 성능향 개발중에 있으며 향후 5년 즈음이면 상용화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개된 키티호크 날으는 자동차 모델은 개인 소비자 상대로 사전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공식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박진아 IT칼럼니스트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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