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전기 스쿠터 공유 서비스에도 뛰어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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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전기 스쿠터 공유 서비스에도 뛰어드나
  • 박진아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8.06.0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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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Bird) e-스쿠터 대여 서비스. 최근 미국에서는 e-스쿠터의 수와 사용자 수가 급증하면서 그에 대한 교통법 규제의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Courtesy: Bird@Instagram.

택시 공유 서비스 플랫폼 우버(Uber)가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각광받고 있는 스쿠터 공유 사업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는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고 있다고 액시오스 테크 블로그 사이트가 (미국시간) 6월 7일 보도했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최근 우버는 샌프란시스코가 계획중인 스쿠터 공유 파일러 프로그램 참가업체로 사업허가서를 제출한 것 같다는 추측이 나돌고 있다.

최근 전기스쿠터는 별도의 운전자 면허 요구없이 일반 도보에서 사용가능하며 아무데서나 쉽게 픽업과 주차를 할 수 있는 저렴한 도시용 새 대안적 교통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바로 지난주 5월 29-31일 3일간 열린 코드 컨퍼런스(Code Conference)에서 다라 코스로샤히(Dara Khosrowshahi) 우버 최고경영자는 연설중 우버가 조만간 자전거나 스쿠터 공유 서비스 사업에 진출한 관심이 있음을 내비친 바 있다.

올초 우버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창업한 자전거 공유 플랫폼인 점프(Jump)를 인수한 바 있다. 만약 우버가 진짜 샌프란시스코 시의 전기 스쿠터 공유 서비스 파일럿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면 다시 한 번 영원한 라이벌 리프트(Lyft)와의 전면 경쟁이 불붙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진아 IT칼럼니스트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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