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플라스틱 집짓기 블럭 장난감 제조업체 레고(Lego)가 2018 부가티 시론(Bugatti Chiron) 레고 키트를 출시했다. 자동차 애호가들 사이에서 부가티 시론은 프랑스 부가티 오토모빌 사가 개발하여 2016년 제네바 모터 쇼에서 소개되며 날렵한 근육질 몸매를 연상시키는 차체와 첨단 엔지니어링을 갖춘 ‘야수같은’ 럭셔리 수퍼 스포츠카로 알려져 있다. 이번 2018 부가티 시론 레고 키는 2년 전 출시한 레고판 포르셰 911 GT3 RS 키트에 뒤이은 후속 시리즈다.
레고는 이 자동차의 원래 사이즈를 1대18 비율로 축소하여 총 3,599개 피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차체 외형 뿐만 아니라 자동차 내부에 들어갈 16 실린더 엔진, 샤시, 운전대도 원형과 똑같이 재현해 넣을 수 있게 설계되었다. 조립이 완성된 부가티 시론 레고 모형은 높이 13센치, 길이 56센치, 폭 23센치 크기다. 소비자 가격은 미화 350 달러로 책정되었으며 오는 8월 1일부터 전세계 레고 매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할 예정이다.
박진아 IT칼럼니스트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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