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청소년들 사이에서 가장 우세한 소셜미디어 사이트는 유튜브(YouTube)인 것으로 AP뉴스는 보도했다. 최근 BBC 뉴스도 6월 1일 자로 보도한 ‘페이스북 미국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튜브, 인스타그램, 스냅챗에 밀리다’라는기사는 최근 퓨 리서치 연구소(Pew Research Center)가 발표한 청소년 소셜 미디어 행태 연구 보고서 결과를 분석했다.
미국의 청소년(13-17세)중 95%는 이미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으며, 그 청소년 사용자들중 85%는 유튜브를 일상에서 늘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스타그램(72%), 스냅챗(69%), 페이스북(51%) 보다 단연 앞선 수치다. 청소년 인구 거의 절반은 항상 온라인 상태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특히 유튜브는 소녀들 보다는 소년들이 더 애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4-15년 퓨 리서치 연구소의 설문 결과에서는 페이스북이 청소년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71%)였다. 페이스북이 점점 청소년들의 부모 세대와 중장년대 성인 사용자의 가입이 늘면서 청소년들이 기피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박진아 IT칼럼니스트 gogreen@greened.kr
저작권자 © 녹색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